20220711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16장 24절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 여기 꿀송이는 긍정적 은유로 쓰였다. 요나단은 전투 중에 허기져 쓰러지려 할 때 꿀을 먹고 눈이 밝아져 소생했다(삼상 14:27). 마찬가지로 어떤 말은 마음에 달고 전인을 치유해 준다.
- 건강한 말의 특성마다 갖가지 병을 고치는 특유의 치유력이 있다.
- 선한 말은 근심을 치유할 수 있다(12:25).
- 유순한 말은 분노와 적의를 잠재울 수 있다(15:1).
- 직언은 무지와 자기기만을 고칠 수 있다(19:25; 27:5).
- 지혜로운 언어생활은 진실하고, 속임이 없고, 선하고, 유순하며, 알맞고, 때에 맞고, 선입견이 없고, 침착하며, 직언할 줄 알고, 과묵하다.
- 당신의 말이 이런 균형에 근접할 수 있다면, 듣는 사람이 누구든 모두에게 능히 도움을 줄 수 있다.
- 야곱이 평생 찾던 복을 하나님께 구하자 그분은 복을 베푸셨다(창 32:29). 우리도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복만이 아니라 그 이상도 받는다(엡 1:3). 이렇게 내면이 충만해지면 우리의 말이 복을 끼치고 남을 세워 줄 수 있다. 살아 있는 말씀이신 그분을 알기 때문이다.
과묵한 부분이다. 나는 회사에서는 대체로 과묵한 편이지만, 가족이나 나와 친한 친구들과 대화 할 때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하는 행위는, 상대보다 나 자신에게 관심이 많다는 메시지를 상대에게 줄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고 지난 묵상에서 보았다.
내가 나의 말을 너무 많이 하기 보다는 상대의 말을 더 많이 이끌어내고, 더 들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나는 사람에게 깊은 관심이 있고, 각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궁금하다. 그래서 이전부터 토크쇼를 이끌어보고 싶었는데,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말을 한다면 토크쇼의 사회자가 게스트보다 말이 많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입에 모터가 달린 것처럼 말을 하고 싶지 않다. 말을 너무 많이 하기 보다는 많이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