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침 묵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쏘 Jan 13. 2023

인도, 계획, 결정 - 전적인 신뢰

20230113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16장 3절 
16:3 너의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M: 하나님을 네 일의 책임자로 모셔라. 그러면 계획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M.E: Put GOD in charge of your work, then what you've planned will take place.


# 인도, 계획, 결정 - 전적인 신뢰


- 언듯 보기에 이 구절은 "주님, 제 계획에 복을 주셔서 형통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면 그분이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본문은 '너의 계획을 여호와께 맡기라'라고 하지 않고 너희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고 했다. 맡긴다는 단어는 대상에 푹 기대어 내 무게를 다 싣는다는 뜻이다. 오늘의 본문 잠언이 우리에게 명하는 바는 모든 분야에서 무조건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이다. 그럴 때에만 우리는 지혜롭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람으로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변화되어 간다. (2월 18일)


- 요셉은 어떻게 지혜로운 지도자가 되어 애굽과 자기 집안을 살려 냈는가? 그는 노예로 팔려 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 그 모든 암울한 시절에 무조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결코 지혜로운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모든 좋고 궂은 시절이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우리의 계획과 결정도 날로 지혜로워진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Q. 결정을 내리는 부분에서 당신은 날로 더 지혜로워지고 있는가? 그 이유를 말해 보라.


 내가 점차로 지혜로워 지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내가 주님께 깊이 연결되어 있을 때, 매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알아가고자 노력할 때, 나는 대부분 기뻐하고 감사하게 된다. 종종 부당한 일에 화를 내고 마음이 동요할 때도 있지만, 내가 주님의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을 매일 매 순간 느낄 때는, 이내 내 마음의 동요와 감정적 반응에 대해 회개하게 된다. 그것 역시도 주님께서 나를 위해 만드신 계획 속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계속 이렇게 주님과 함께 나아간다면, 나의 결정도 점차로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사실 지금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제의 말씀에 따라 섣부르게 결정하지 않고, 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역으로 질문을 했다. 오늘 10시까지 답이 오지 않는다면, 직접 전화를 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생각인데, 그 전에 내가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를 원한다. Pros/Cons를 작성해보고 주님과 함께 꼼꼼하게 따져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후 내가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에 대한 결과를 주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여 주실 줄로 믿는다. 


 주님,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 순간 순간 당신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 주세요. 나의 나 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께 전적으로 맡기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푹 기대어 내 무게를 다 싣기를 원합니다. 순종하기 원합니다. 주님, 나의 모든 것을 경영하여 주세요. 내가 숨 쉬는 것 하나까지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마음과 의지력이지만,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전적으로 감사로 순종하겠습니다. 나에게 그런 담대함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매거진의 이전글 인도, 계획, 결정 - 계획을 세울 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