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계획, 결정 - 계획을 세울 때
20230112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21장 5절; 24장 27절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M: 주도면밀하게 계획하면 결국 앞서 나가지만 서두루고 조급하면 멀찍이 뒤쳐진다.
M.E: Careful Planning puts you ahead in the long run; hurry and scurry puts you further behind.
24:27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M: 먼저 밭에 씨를 뿌리고 그 다음에 곡간을 지어라.
M.E: First plant your fields; then build your barn.
#인도, 계획, 결정 - 계획을 세울 때
- 여기 잠언의 한 주제가 있다. 결정을 내릴 때는 조급한 충동을 삼가고 멀리 내다보며 신중히 계획해야 한다(21:5). 부지런히 세세한 데까지 주목하며 인내해야 한다. 좋은 계획이란 모든 가능한 대안을 찾아내 각각의 장단점을 저울질한다는 뜻이다. 삼위일체 하나님도 우리의 구원을 이루실 때 뛰어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셨다(갈 4:1-7).
- 24장 말씀에서 (농경문화의 언어로) 경고했듯이 집을 얼마나 크게 지을지 알려면 먼저 자신의 수입부터 따져 봐야 한다. 자립 능력도 없으면서 특정한 생활양식을 탐해서 그대로 살려고 한다면 이는 미련함의 극치다. C.S. 루이스도 이 구절에 꼭 들어맞는 말을 했다. 고대에는 "인생의 기본 문제가 영혼을 객관적 실재에 맞추는 일이었고, 그 해법은 지혜와 절제와 덕이었다. 현대인의 기본 문제는 실재를 인간의 소원에 맞추는 일이며, 그 해법은 기교(technique)다."
Q. 당신이나 타인의 삶에서 부실한 계획의 결과를 마지막으로 본 때는 언제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이 틀어졌는가?
주님, 내가 지혜와 절제와 덕으로 나의 물질적 욕심을 내려놓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오직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만족할 줄 모르는 욕심으로 나의 발이 달려가지 않기를, 더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기 위해 스스로 착취되는 삶의 늪으로 빠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또한 나의 삶을 경영함에 있어서 욕심으로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부지런히 세세한 데까지 주목하며 인내하고, 주님께 여쭈고 나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하신 주님께서는 이러한 저도 들어 쓰십니다. 주님, 나를 인도 해 주세요. 내가 전심으로 순종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