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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an 21. 2023

돈과 일 - 능숙한 일솜씨

20230121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22장 29절; 23장 4-5절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23: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신뢰하지 말라, NIV]
23: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M: 부자가 되겠다고 자신을 혹사하지 마라. 자제하여라! 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재산은 날개를 퍼덕여 저 멀리 황야로 달아나 버린다.
M.E: Don't wear yourself out trying to get rich; restrain yourself! Riches disappear in the blink of an eye; wealth sprouts wings and flies off into the wild blue yonder.


# 돈과 일 - 능숙한 일솜씨


- 경제적 부를 낳는 또 다른 요인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상태다. 여기 능숙하다는 단어는 노련하다는 뜻이다. 누구나 다 소위 전문직이나 화이트 칼라 직종에 종사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일솜씨가 탁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여염집 집사의 업무 능력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탁월한 경지에 이르면, 그의 주가가 올라가 정말 왕이나 여왕이 앞다투어 그를 고용할 수도 있다(22:29). 하나님의 아들도 세상에 사실 때 소위 블루칼라 노동자셨다(마 13:55; 막 6:3).


- 그런데 이런 장신정신의 예찬에 이어 불과 몇 구절만 뒤로 가면 사사로운 지혜, 즉 자신의 통찰과 실력을 신뢰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온다(23:4). 교훈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당신이 성공보다 솜씨(기량)를 중시하기 원하신다. 당신이 일을 잘 해낸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그 일이 얼마나 돈을 버는지에는 훨씬 초연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사람의 인정이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일을 탁월하게 하라고 권면했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아야" 한다(엡 6:7).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Q. 당신이 하는 일에서 보수나 인정을 못 받는 부분이 있는가? 오늘 본문의 지혜에서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겠는가?


주님, 내가 내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사람의 인정이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탁월하게 일을 해내야 한다는 것을 이 시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또한 일을 잘 해낸 것에 대해 더욱 큰 자부심을 갖고, 그 일이 불러오는 나의 이익에는 더욱더 초연해지는 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임을 이 시간 저에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있는 자리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성령님 인도해 주세요. 또한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든 늘 그 결과는 주님께 달린 것이니 주님 말씀에 오직 순종하면서 인내하며 나의 기량을 닦아 나가기를 결단합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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