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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Mar 14. 2023

고난이라는 수수께기

20230314 오늘을 사는 잠언

욥기 1장 9-12절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 숨겨진 하나님의 질서 - 고난이라는 수수께끼


-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하신 운신의 폭은 겨우 그가 본래 이루려던 일의 정반대를 이루기에 족한 정도였다. 그에게 주어진 밧줄은 자기 목을 매달 만큼에 불과했다. 욥을 못마땅해한 사탄은 그를 흠잡아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려 했다. 그러나 사탄이 공격한 결과는 오늘날 욥을 역사상 매우 유명한 인물의 반열에 올렸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욥의 본보기에서 도움을 입었다.


 -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신다. 욥의 삶에 허락하신 악도 사탄의 속셈을 완전히 궤멸시킬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욥은 끝까지 계획을 듣지 못했다. 자신이 고난당한 이유를 끝내 몰랐다. 교훈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악과 고난을 미워하시며 그분의 계획에 따라 이를 궤멸시키시지만, 우리에게는 그 계획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분의 뜻은 너무 깊이 숨어 있어 우리로서는 모르는 게 훨씬 많다. 예수님의 십자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고개를 흔들며 “하나님이 어떻게 이 일로 선을 이루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3/14




Q. 당신의 고난이 천사들과 귀신들과 권세들과 세상 주관자들 앞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을 안다면, 고난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달라지겠는가?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나의 고난이 주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게 확실하다면, 나는 기꺼이 기쁘게 그 고난을 감당할 것이다. 그리고 고난중에 내가 어떻게 행하는 것이 주님께 가장 영광이 될지 매일 매 순간 주님께 여쭈고 구할 것이다. 내 고난이 결코 나의 미련의 결과이지 않기를, 혹여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조차도 선하게 사용하실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지혜와 담대함을 구할 것이다.


하나님, 나에게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짓 없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나의 모든 행위가 주님께 영화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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