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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un 02. 2023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의 결말

이사야서 7장 18절 - 25절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의 결말 - 이사야서 7장 18절 - 25절 : https://youtu.be/wjr0W28RCU4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 - 날.기.새 #1239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의 결말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239]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의 결말 영상의 본문인 이사야서 8장 19절 - 25절 말씀과 함께 목사님의 스크립트 중 일부를 직접 아래 인용 해 보았습니다. (인용하며 형식상의 재구성이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의 은혜 역시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 말씀 본문 - 이사야서 7장 18절 - 25절

이사야서 7장 18절 - 25절

18 그 날에 주님께서 휘파람을 불어 이집트의 나일 강 끝에 있는 파리 떼를 부르시며, 앗시리아 땅에 있는 벌 떼를 부르실 것입니다.
19 그러면 그것들이 모두 몰려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틈, 모든 가시덤불과 모든 풀밭에 내려앉을 것입니다.
20 그 날에 주님께서 유프라테스 강 건너 저편에서 빌려 온 면도칼 곧 앗시리아 왕을 시켜서 당신들의 머리털과 발털을 미실 것이요, 또한 수염도 밀어 버리실 것입니다.
21 그 날에는, 비록 한 농부가 어린 암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밖에 기르지 못해도,
22 그것들이 내는 젖이 넉넉하여, 버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버터와 꿀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23 그 날에는, 은 천 냥 값이 되는 천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로 덮일 것입니다.
24 온 땅이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로 덮이므로, 사람들은 화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사냥을 갈 것입니다.
25 괭이로 일구던 모든 산에도 찔레나무와 가시나무가 덮이므로, 당신은 두려워서 그리로 가지도 못할 것이며, 다만 소나 놓아기르며, 양이나 밟고 다니는 곳이 되고 말 것입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스크립트 일부 

- 아람 왕과 북 이스라엘이 동맹을 맺고 유다를 공격하려 했을 때, 유다왕 아하스가 두려워했고 그 백성들도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저들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래도 저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나한테 징조를 구해라 내가 보여주마.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징조를 보여주마.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것 깊은 데서 구해도 들어주고, 높은 곳에서 얘기해도 들어주마."까지 얘기하셨는데도, 저들은 아주 근사한 말로 "자기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않겠노라" 하는 말로 거절하고 사양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 저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까닭은, 저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앗수르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아람과 북 이스라엘의 동맹을 맺듯이 유다는 앗수르와 동맹을 맺고 저들을 물리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운명을 걸지 않고 앗수르의 권력을 했을 때, 오늘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아람도 멸망할 것이다. 북 이스라엘도 멸망할 것이다. 젊은 처녀가 아이를 낳아 그 아이가 장성하기 전에 두 나라는 망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를 승리케 한 앗수르에 의해서 너희도 멸망할 것이다" 이게 오늘 이사야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들이 믿고 동맹을 맺었던 앗수르에게 당할 것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앗수르 왕이 와서 삭도로 너희 머리털도 밀 것이고 발털도 밀 것이고, 수염도 깎을 것이다. 수치를 준다는 뜻입니다. 온 몸에 털을 다 밀어버리고 조롱할 것이다. 심판을 받을 것이다. 
- 여기 하나님이 아주 철저한 심판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 있어요. 그 22절 "그 내는 젖이 많음으로 버터를 먹을 것이라. 무릇 그 땅 가운데 남아 있는 자는 버터와 꿀을 먹으리라" 이 말을 이렇게 척 읽으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데, 21절부터 보면,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말이 있어요. 염소 하나와 양 두 마리를 기르는데, 그것으로 그 버터와 꿀로 먹는다 하는 것은,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다 죽어서 염소 한 마리, 양 두 마리 갖고도 풍족히 살만큼 그렇게 멸망한다는 뜻의 예언입니다. 철저히 멸망하고, 무슨 천 그루에 은 일천 개의 가치 되는 포도나무도 찔레(질려)와 형극(가시)이 날 것이라 하는 그런 말씀들인데, "철저히 멸망하는데 누구에 의해서 멸망하는가 하면 저들이 믿고 신뢰하던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 제가 아마 1988년도에 처음 미국을 갔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 가서 그 미국의 국립묘지 군인들 묘지, 웰링턴인가 하는데 갔었습니다. 근데 거기 갔더니 미국 국군묘지에 갔더니 우리나라 6.25 전쟁 때 참전했다가 전사한 군인들의 명단의 이름이 대리석에 쫙 쓰여 있는데,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미국 군인들이 우리나라 전쟁에 참여해서 죽었는지 그걸 보고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그래서 제가 그때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리고 아, 이렇게 미국 청년들이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와서 죽었구나.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구나 하는 것을 보고 참 마음이 아팠고요. 제가 생각했어요. 내가 미국 잊지 않으마. 미국은 우리나라와의 동맹입니다. 또 그냥 보통 동맹이 아니라 정말 피로 맺은 혈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북한과 대적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안보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거기까지입니다.
- 그냥 미국과 동맹을 하고 전략적인 동맹 관계를 맺어서 북한을 막아내고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선을 넘지 말아야 할 일은 미국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절대로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런데 도가 지나치면 그 미국의 옛날의 은혜도 기억하고, 또 미국에 막강한 군사력이 우리를 보호하므로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다 하는 것이 지나치면 미국을 하나님처럼 의지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 반미 하자는 얘기 지금 하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는 미국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혈맹으로 생각해요. 전략적으로 이런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믿지는 않습니다. 미국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면 결국은 미국의 종이 될 것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국익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우선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언제나 우선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맹을 맺은 자만이 자유할 수 있고, 하나님과 동맹을 맺은 사람만이 영원한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미국 같은 존재들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를 도와준 사람이 있으면 잊지 말아야지요. 절대로 잊지 말아야지요. 감사할 줄 알아야 되죠. 그리고 서로 의지하면서 협력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지요.
- 근데 그 도가 지나쳐서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게 되면 우리는 유다 왕인 아하스가 앗수르를 신뢰하다가 앗수르 때문에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는 이 말씀의 교훈을 잘 마음에 새기시고,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사실은 부모도 마찬가지고, 자식도 마찬가지고, 친척도 마찬가지고, 친구도 마찬가지고, 다 의심하고 배반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에 놓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교훈을 생각하고, 하나님과만 동맹을 맺어서, 하나님의 힘과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하는 삶, 심판을 면하고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아하스는 아람과 이스라엘이 동맹하여 침략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했습니다. 앗수르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들과 동맹을 맺으면 이스라엘로부터, 아람으로부터 자기를 지켜낼 수 있다 생각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사양하고 거부하고 앗수르의 의존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입니다. 이스라엘과 아람은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앗수르에 의해서 너희들까지도 멸망하게 될 것이다.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다. 수치를 당할 것이다. 염소 한 마리, 양 두 마리, 그 버터와 꿀로 사람들이 먹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아하스처럼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앗수르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의 종이 될 것입니다. 그것에 의하여 우리는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심판자가 될 것입니다.
 이 교훈을 잊지 않게 도와주시고, 감사할 자를 감사할 줄 알고, 은혜를 갚을 자에게 은혜를 갚을 수는 있을지언정, 그를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하나님처럼 신뢰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만 산다는 이 교훈의 말씀을 잊지 않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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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국립묘지에서 꽤 오래전이네요. 88년도니까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제가 정말 그때 마음으로 다짐했어요. 미국이 우리의 도움 필요하다면, 나라도 총 들고나가 싸워주마. 사실 그 마음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또 그 도움 때문에 우리가 6.25 때 살아남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을 넘어서 미국을 하나님처럼 의지하거나 섬기면, 그것은 유다 왕인 아하스가 앗수르를 신뢰하다가 앗수르 때문에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는 그 말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교훈을 잘 마음에 새기시고,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모든 것들을 두려워하시고, 그 선에서 지키시고, 오직 내 삶을 하나님께만 걸고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저들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그래도 저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한테 징조를 구해라 내가 보여주마.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징조를 보여주마.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것 깊은 데서 구해도 들어주고, 높은 곳에서 얘기해도 들어주마."까지 얘기하셨는데도, 저들은 아주 근사한 말로 "자기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않겠노라" 하는 말로 거절하고 사양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이 어려운 때에 저 역시도 유다왕 아하스와 이스라엘이 범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원합니다. 물론 나를 도와준 존재들에게 은혜를 갚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가 결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선을 넘는 수준으로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님께만 의지하겠습니다. 오직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분이시니, 내가 내 삶을 오직 하나님께만 의탁하겠습니다. 나를, 이 세계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단 한분이신 주님의 말씀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기로 오늘도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때 주님께서 내게 주시는 참 평안과 행복을 내가 상황에 상관없이 매 순간 누릴 수 있음을 오늘도, 지금 이 순간도 경험합니다. 내게 평안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모든 것들을 두려워하고, 선을 지키고, 오직 내 삶을 하나님께만 걸고 살아가기




오늘의 찬양: 전심으로 (주님 손에 맡겨 드리리) - 유승아 전도사 

https://youtu.be/Lp4l8q78lJI?t=1439


주님 손에 맡겨드리리 나의 삶 주님께 
주님 손이 나의 삶 붙드네 
나 주의 것 영원히 

주와 함께 걸어가리라 
모든 길을 주 신뢰해 
주 뜻 안에 나 살아가리 
주의 약속은 영원해 

내가 믿는 분 예수
내가 속한 분 예수
삶의 이유 되시네 
내 노래되시네 
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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