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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un 16. 2023

고난의 종류 그리고 대처하는 법

야고보서 1장 12절 - 15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147] 고난의 종류 그리고 대처하는 법

https://youtu.be/p29-paDG5SY

김동호 목사 아카이브 - [날마다 기막힌 새벽 #1147] 고난의 종류 그리고 대처하는 법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147] 영상의 본문인 야고보서 1장 12절 - 15절 말씀과 함께 목사님의 스크립트 전문을 직접 아래 인용하고,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영상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의 은혜 역시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 말씀 본문 - 야고보서 1장 12절 - 15절

야고보서 1장 12절 - 15절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김동호 목사님의 스크립트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동호 목사입니다. 오늘도 우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야고보서 1장 12절에서 15절의 말씀입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아멘."

고난 총량의 법칙이 있다면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받아야 할 고난의 총량은 거의 비슷하겠다'라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에게 무슨 고난이 있을까 싶지만, 여러분, 부자에게는 부자의 고난이 있고 가난한 자에게는 가난한 자의 고난이 있는데, 그 종류는 좀 달라 보여도 아마 무게를 달아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았습니다.

부자의 고난이 있고 가난한 자의 고난이 있듯이, 의인의 고난도 있고 죄인의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의인이 되었던 죄인이 되었던, 부자가 되었던 가난한 자가 되었던 고난은 피할 수 없는, 제가 그런 단어를 쓰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은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은 고난이라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 죄로 말미암은 고난은 받지 않는 것이 좋지요. 그러나 의로 말미암는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이 힘들고 어려운 건 똑같지만, 그래도 의 때문에 받는 고난은 우리가 기피해야 할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견뎌야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사도행전 5장 41절에 보면, 사도들이 예수님 때문에 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고 나중에 순교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기가 막힌 말씀이 기록돼 있더라고요.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력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를 떠나니라." 예수님 때문에 매 맞고, 예수님 때문에 옥에 갇히는 일을 기뻐했다, 자기가 그 의로운 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하는 놀라운 증언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마태복음 5장 10절에도 보면, 산상보훈인데,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천국이 저희 것임이니라."의 때문에 받는 고난은 힘들지만, 그건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고난입니다. 의 때문에 받는 고난이 없이 살아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어쩌면 수치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도 보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뎌낸 자가 주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 의로 인한 고난의 끝은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광이 될 것이고, 자랑이 될 것이고,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죄인의 고난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죄인의 고난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 아니지요.

그것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고난이지요. 그리고 그 시험과 그 고난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죄로부터 오고,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지요. 사탄은 우리를 늘 올무에 덫에 걸어 넘기기 위해 시험하고 유혹하고 그럽니다.

여러분, 사탄의 시험은 하나의 덫이니까 유혹, temptation이죠. 테스트가 아니라 연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temptation, 덫에 걸려서 죽게 하려고 하는 그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그 시험에 걸려들고 결국은 멸망에 이르게 되나요? 그 첫 동기가 뭔가 하면, 욕심입니다.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다. 그 덫 속에 있는 미끼에 대한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미혹되어서, 그러다가 결국은 덫에 걸려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욕심이 있으면, 욕심을 이기지 못하면, 사탄에게 걸려들기가 십상입니다. 우리가 욕심내는 것, 버리지 못한 욕심을 사탄은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우리를 덫에 걸리게 시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회를 잘하던 목회자가, 은퇴 때, 세상적인 물질적인 욕심을 과하게 부리다가, 교회와 교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목회 마무리를 잘 못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았습니다. 그 개인에게도 안타까운 일이고, 그 교회에도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 이긴 바둑을 끝내기 몇 수 잘못하는 바람에 바둑을 다 망치는 것과 같은, 그깟 바둑이야 한두 판 질들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마는, 인생 전체를 마무리 잘못해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억울한 일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어서, 사탄의 시험에 걸려 들어서,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어디 우리 같은 목회자뿐이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다 그런 경우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욕심에 사로잡히면, 결국 욕심 때문에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죄를 짓게 되고, 그 죄가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장 15절 유명한 말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제가 만일 아이들에게 유언처럼 남겨서, 이렇게 액자에 걸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성경 구절 몇 개를 꼽으라면, 그중의 하나가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 말씀을 꼭 써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욕심의 미혹을 받지 않고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을까? 사탄의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것은 결국 영적 분별력의 문제입니다.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의 유명한 고백,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자기는 뭐 세상의 모든 욕심 내던 자랑을 배설물처럼 여겼다." 저는 이 말씀이 너무나 귀하고 좋습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욕심에 미혹되어서 시험에 들 일이 없어졌어요.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다른 것들은 다 배설물 같더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배설물에 욕심부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결국은 우리가 욕심에 미혹되어서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깨닫는 거예요. 그런 영적인 분별력을 갖는 것이에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렇게 고백하면, 이 세상에 있는 것 때문에 우리가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하지 않겠습니까?

어제도 우리가 같은 말씀을 생각했지요. "예수가 우리 안에 있으면, 가난해도 높아지고, 예수가 우리 안에 있으면, 부해도 오만하지 않고, 부해도 도리어 낮아지고, 낮은 형제는 높음을 자랑하고, 부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 이 기막힌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 예수를 믿는 믿음, 그 믿음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분별력이라 이렇게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고, 상고하고, 은혜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그 믿음 때문에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게 되고,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보배, 보물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세상의 모든 자랑과 욕심을 배설물처럼 내어 버릴 수 있고, 그리하여 사탄이 우리를 유혹할 수 있는 어떤 근거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고, 바르고, 정직하고,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건강하든지, 건강치 못하든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 받는 고난은 기뻐하고, 욕심 때문에 받는, 미혹받는 죄의 고난은 회피하고, 그렇게 살아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의인의 고난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죄 때문에 받는 고난은 받지 않게 하옵소서. 욕심에 미혹되어 사탄의 덫, 사탄의 유혹, 사탄의 시험에 들지 않게 도와주시고, 하나님, 정말 의인의 고난만 기뻐하며 살아가는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세상의 모든 자랑을 배설물로 여겼던 바울의 믿음을 우리들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세상의 어떤 보화와도 바꿀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욕심내고 살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요한 자가 되어서, 여러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아니하고, 시험에 들지 아니하고, 의인의 고난만 기뻐하며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우리 자랑스러운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우리가 고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고난이 죄로 인한 고난이 아닌 의로 인한 고난이기를, 그를 위해 1)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집중하여 영적 분별력을 갖추기를, 또한 그를 통해 2) 우리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그러나 우리가 너무나도 부족하오니, 매일, 매 순간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오직 그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삼기를 원하오니, 주님, 우리를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력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를 떠나니라." - 사도행전 5장 41절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천국이 저희 것임이니라." - 마태복음 5장 10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뎌낸 자가 주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 야고보서 1장 15절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세상의 모든 욕심 내던 자랑을 배설물처럼 여겼다." - 사도 바울의 유명한 고백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예수가 우리 안에 있으면, 가난해도 높아지고, 예수가 우리 안에 있으면, 부해도 오만하지 않고, 부해도 도리어 낮아지고, 낮은 형제는 높음을 자랑하고, 부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 


1. 고난에는 1) 의로 인해 받는 고난과 2) 죄로 인해 받는 고난이 있다.

2. 1) 의로 인해 받는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다. 

3. 그러나 2) 죄로 인해 받는 고난은 우리의 죄의 결과고, 불필요하다. 

4. 마귀는 늘 우리가 죄를 짓고, 그로 인해 고난을 받도록 유혹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 유혹에 넘어가는 대부분의 이유는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이 없기 때문이며, 그것의 반증은 "우리의 욕심"이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

5. 따라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한 영적 분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아야 한다. 그것으로 인해 사도바울과의 고백과 같이 '세상의 모든 욕심 내던 자랑을 배설물처럼 여기는' 영적 분별력을 갖추고,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지어 받게 되는 고난을 피할 수 있다. 




오늘의 찬양: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김윤진 간사

https://youtu.be/A_vYnMCZRx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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