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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Sep 15. 2023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신 예수님

이사야서 42장 1절 - 4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28]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신 예수님

https://youtu.be/VQCvHDutFSg?si=Bx7ddmDVxbmBswq6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28] 우리를 위해 사람이 되신 예수님 영상의 본문인 이사야서 42장 1절 - 4절 말씀,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 인용] 성경 말씀 본문: 이사야서 42장 1절 - 4절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기도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그런데 저는 오늘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게 예수님에 대한 예언인데 우리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크리스천이잖아요.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잖아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아 살아야 하는 사람이잖아요.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오늘 예수님에 대한 이 예언의 말씀이 우리에게 대한 "너도 그렇게 되거라" 하는 말씀으로 저는 들렸어요.


[하나님의 영을 소멸치 말고 하나님의 영에 충만한 삶을 살아라. 세상에 정의를 베푸는 사람이 되거라. 그러나 입으로 정의를 말하지 말고, 네 삶으로 정의를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 정의를 베풀면서도 오만하지 말아라. 겸손하거라. 그리고 상한 갈대 꺾지 말고, 꺼져가는 등불 끄지 말고, 낮은 골짜기를 돋우어주고, 그래서 이 땅이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뒹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라.]고 하는 말씀으로 저는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친구 여러분,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닮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에서, 참 감히 좀 얘기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해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믿으실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늘 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을 게을리하지 않고, 정의를 삶으로 얘기하고 목소리를 외쳐서 바리새인처럼 길거리에서 그렇게 정의를 외치지 않고, 약자로 섬기고 골짜기를 돋우는 그런 예수의 사람들로 살아가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식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에 대한 탄생 예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실 것이다. 저는 그 말씀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언대로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와 임마누엘 하셨습니다.


저는 참 개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개를 사랑합니다. 개를 사람처럼 여길 때는 참 많았지만, 단 한 번도 내가 개가 될 거다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우리가 개가 된다는 것보다 더 낮아지시는 것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 속에서도 또 깨닫습니다.


영의 충만함을 가지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정의를 베푸되 목소리 높여서 소리로 정의를 자랑하는 자, "내가 정의를 지키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정의를 삶으로 구현해 내는 사람.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아서, 우리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고 바라볼 수 있게 그런 삶을 사는 우리 날기새 식구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우리 오늘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예언을 읽었는데 그것을 읽으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작은 예수로 이 세상에 살아가야 되겠다 하는 결심을 새롭게 하는 한 날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하나님, 오늘은 비가 오네요. 어제는 묵상하다가 창문을 올려다 보았는데, 유난히 푸르고 아름다운 하늘에 마음이 참 설렜습니다. 파란 하늘을 보고 비가 내리는 걸 보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무더운 여름이 비로소 떠나가고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이 다가올 것이 느껴집니다.


주님,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을 생각하며, 저 역시도 열매 맺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묵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묵상에서는 우리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작은 예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소멸치 말고 하나님의 영에 충만한 삶을 살아라. 세상에 정의를 베푸는 사람이 되거라. 그러나 입으로 정의를 말하지 말고, 네 삶으로 정의를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 정의를 베풀면서도 오만하지 말아라. 겸손하거라. 그리고 상한 갈대 꺾지 말고, 꺼져가는 등불 끄지 말고, 낮은 골짜기를 돋우어주고, 그래서 이 땅이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뒹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라.] 


하나님, 내가 살아가며 자주 되새기는 것은, 알알히 열매 맺힌 아름다운 알곡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아니라, 반석 위에 집을 튼튼한 집을 짓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또한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기 이전에, 하나님 나라에서 기뻐하는 그런 성품을 갖고 싶다고 어린 시절부터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내가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가 입으로만 다짐하며 그런 사람이 되었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기 원합니다. 입으로만 정의를 부르짖으며, 오만하기 쉬운, 교만하기 쉬운, 바리새즘이라는 함정, 그 정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내가 지금처럼 날마다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 안에 하나님의 영이 소멸치 않고, 늘 성령 충만하게 살아가기 원합니다.


또한 그러면서도 선민의식에 빠져, 함부로 사람들을 구분 짓고 배타적으로 대하는 오만함을 행하지 않기를, 늘 겸손하고 어디에서든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기를 또한 구하오니,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내 안에 내주하고 계신 성령님과 연합하여 명하시는 대로 내가 행하기로 오늘도 결단합니다.


내게 수많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나를 단련하실 때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마침내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로서 이 땅이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뒹구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데에 쓰임 받는 주님의 종이 되기로 매일 매 순간 결단하고 행하겠습니다. 나의 매 순간 주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는 것을 매일의 우선순위로 삼고 훈련해 나가겠사오니, 주님, 내가 묵상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이 시간에, 성경을 낭독하는 시간에, 찬양하는 시간에, 성경을 통독하는 시간에, 중보기도하는 시간에, 매일 밤 감사기도를 적는 시간에, 늘 나와 함께 해 주세요. 그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고, 업무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책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고, 잠을 자는 그 모든 행위까지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임을, 모든 순간에 주님의 임재 안에 머물고 있음을 내가 의식적으로, 또한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기 원합니다. 매 순간 주님의 임재를 바라고, 그 안에 머무는 것 외에는 내가 더 바랄 것이 없으니, 주님, 나의 부족한 고백을 기쁘게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나라 살기 Contemplatio


1. 어제 실천한 것

- 아침 묵상 | 이사야서 41장 29절 | 완료

- 성경 낭독 | 고린도전서 13장 1번 소리 내서 읽기 | 완료

- 중보 기도 | 완료

- 감사 기도문 적기 | 완료 


2. 오늘 실천할 것

- 아침 묵상 | 이사야서 42장 1절 - 4절 

- 성경 낭독 | 고린도전서 13장 1번 소리 내서 읽기

- 중보 기도  

- 감사 기도문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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