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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Oct 20. 2023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을 때

이사야서 55장 8절 - 13절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58]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을 때

https://youtu.be/UzETQDhb_Ww?si=dWlJfhkfiRA1mDXV


위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1358]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을 때 영상의 본문인 이사야서 55장 8절 - 13절, 목사님의 기도 전문에 저의 기도와 적용점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목사님의 음성으로 전문을 들으실 때 은혜가 더욱 크니, 영상으로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성경 인용] 성경 말씀 본문: 이사야서 55장 8절 - 13절


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

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도 인용] 김동호 목사님의 기도


제가 아이들에게 성경 구절 하나를 유언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유언이 될 만한 말씀을 찾았드랬어요. 그게 요한복음 14장 6절이었어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제 짧은 인생의 경험 중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갔을 때는 실패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그냥 하나님이 하나님을 억지로라도 믿어서 [하나님이 옳지, 하나님이 하자는 대로 해보자] 하고 한 것은 하나도 실패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알아요. 예수님이 길이라는 것, 그거를 유언으로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었어요.


우리 둘째 아이가 "예수님이 길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라고 얘기할 때, 제가 아이에게 이렇게 대답했어요. "아빠가 가봤잖냐.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었어요. "내가 가봤어. 가서 봤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이 길이라고 얘기하는 거야." 그때 우리 아이가 이렇게 얘기해 줬어요. 감사하게도, "맞네, 우리 아빠 가봤네. 맞아, 아빠가 가 본 거 맞아." 그래서 우리 아이들 셋이 다 제가 간 길, 예수님의 길, 하나님의 생각대로 살려고 발버둥 치고 애쓰는데, 그게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이 꽤 지혜롭죠. 그렇지만 오만하면 안 돼요.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돼요. 내 생각과 다르다고 그걸 틀렸다고 함부로 얘기하는 건 얼마나 오만한 일이에요? 특히 하나님과 생각이 달라졌을 때, 하나님이 옳으신 것이지 어떻게 내가 옳은 것이겠어요? 하나님이 답답하시니까 오늘 말씀하시는 거예요. 내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


8절 다시 한번 읽어드립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고,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 그런데 그것을 믿고 그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나?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은 헛되이 내게 돌아오지 않는다. 너희가 잘 이해하지 못했어도, 그 말씀을 했으면 그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나의 뜻을 이루며 내 말은 이루어지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그 길을 따라가면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갈 것이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다.]


이게 하나님의 약속이에요. [너희 생각과 다른 내 생각이라도 믿고 순종하고 따르면, 작은 산들과 높은 산들이 박수 쳐줄 거다.] 저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여러분, 이해되는 말씀도 많아요. 그렇지만 이해 안 되는 말씀이 안 된다고 따르지 말지 말고, [하나님이 옳으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냥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 하고 순종하고 살아서 오늘 여기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 다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다 나 중심적입니다. 내가 중심이고 내가 기본입니다. 내가 이해가 되는 것은 옳은 일이고,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틀린 것이라는 자만함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과 말씀이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일 경우에도, '언제나 내가 옳다. 이해가 안 되니까 믿을 수 없다.' 이런 어리석음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이해가 되면 이해하고 따르면 되고,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믿고 따르면 됩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고, 하나님의 생각은 높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뜻은 그대로 말씀한 대로 이루어진다.] 하는 것을 이제껏 경험을 통해서도 기억하는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증인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달라요. 다를 때 우리가 옳은 게 아니고, 하나님이 옳으신 거예요. 그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의 말씀은 떨어지는 게 없어요. 다시 바꾸는 것이 없어요. 말씀하면 그대로 이루어져요. 그리고 말씀이 이루어지는 곳에는 천국이 이루어져요. 우리 날기새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들으시는데, 여러분, 이해가 되고 편한 말씀도 있지만 힘들고 어렵고 이해 안 되는 말씀도 있잖아요. 거기에 순종해서 오늘 이 말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이루어지는 형통함, 평안함, 산과 들이 박수 쳐주는 그런 영광스러운 삶의 증인들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또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기도 Oratio


나의 말과 마음이 내 모든 생각이 

주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합니다

후회만 가득한 지난날 있지만

다시 일어나 주를 예배합니다


나의 말과 마음이 내 모든 생각이

주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의 십자가 사랑의 흔적이

다시 일으켜 주를 예배합니다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노래하네 내 힘이 되신 주

주의 장막이 나의 힘이라


나의 구원 나의 사랑

나의 갈망 나의 모든 것

찬양하리 경배하리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되신 하나님. 주님의 그 크신 뜻을 어찌 제가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오직 선하신 나의 주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내가 행하기 원합니다. 오늘 부르는 찬양처럼, 나의 말과 마음이 내 모든 생각이 주 앞에 열납 되기를, 기꺼이 주님께 받아들여져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만이 길이자, 진리이자, 생명이십니다. 내가 살아온 삶으로 몸소 내게 알려 주셨습니다. 늘 나를 빛 가운데 머물게 하시는 주님, 주님의 이끄심대로 오늘도 내가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https://youtu.be/r8lEXMpcP9o?si=vMqkBOlK5j7pMl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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