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 주권자 하나님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 잠언 21장 30절
우선 이 잠언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결국 그분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자기는 손해만 본다는 뜻이다. 출애굽기 때 바로가 그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도 그랬다(행 2:23).
아울러 이 본문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잠언 대원칙의 부정적 이면이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을 대항해서는 결고 참된 종합(지혜)이나 분석(명철)이나...... 정책(모략)에 도달할 수없다." 즉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아무리 똑똑하고 생각이 치밀한 사람도 현실을 많이 놓치기 때문에 참으로 지혜로울 수 없다. 의술을 수련하지 않은 의사나 소금과 설탕도 구별하지 못하는 요리사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붙들고 계신 그분을 빼놓고 한낱 인간인 우리의 생각과 직관을 믿는가?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2/22
Q. 염려와 불안으로 마음이 괴롭거든, 당신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보다 지혜롭다는 과신에서 비롯된 고통은 아닌지 생각해 보라.
하나님, 올해 저에게 주신 말씀의 첫 구절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입니다.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명령 또한 "염려하지 말라"라고 합니다. 366회 나온다고 하는데, 마침 윤년이라 올 해는 366일이 있네요.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합니다. 내 얕은 직관과 계획, 예측으로 불안해하지 않겠습니다. 내 뜻보다 더 크신 주님의 계획을 기대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주님께서만 아시오니, 내가 단련된 후에 순금같이 나와 주님께 쓰일 것임을 신뢰합니다. 오직 순종으로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주님, 나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