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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Apr 12. 2024

말로 관계를 해쳤던 경우를 마지막으로 어디서 봤는가?

말 - 이간질하는 말

잠언 16장 28절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우정에서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악의적이고 유해한 말, 부정직하게 속이는 말, 심지어 그냥 서투르고 부적절한 말은 우정에 타격을 입힌다. 관계가 끝내 거기서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본문에 말로 관계를 망치는 두 부류의 사람이 언급된다. 첫째는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이다. 진실한 말이 쓰라릴지라도 솔직함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말싸움을 즐기고, 너무 함부로 비판하며, 늘 남과 논쟁을 벌인다. 둘째 부류는 말쟁이다. 남을 뒤에서 험담해 최악의 모습으로 둔갑시키는 사람이다(험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살펴볼 것이다). 브루스 월키에 따르면 두 부류 모두 늘 남을 깎아내려 자신을 높여야만 한다. 그러면 친밀한 우정이 불가능해진다. 반대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그분은 다투거나 남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으신다(마 12:19-20). 친구들이 실망시킬 때도 다정하게 말씀
하신다(마 26:41).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6/21


Q. 위의 두 부류 같은 행동이 실제로 관계를 해쳤던 경우를 마지막으로 어디서 봤는가?


이 아침, 변함없이 다정한 음성으로 나를 불러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내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이 다툼을 일으키지 않기를, 내가 말싸움을 즐기지 않기를, 너무 함부로 남을 비판하며 논쟁을 벌이지 않기를 전심으로 구합니다. 또한 남을 뒤에서 험담해 최악의 모습으로 둔갑시키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남을 깎아내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진정한 우정을 가질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누군가 나를 실망시킨다고 할지라도 다정하게 말하는 지혜를 내게 허락해 주세요. 오늘 제가 부르는 찬양처럼, 내 마음에는 선한 것 하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오니 사랑으로 안으시고 나를 새롭게 해 주세요.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 마음을 내게 주세요. 내게 사랑을 가르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하게 해 주세요. 내가 주님의 성령의 가득 차고, 그 성령과 함께 주님의 길을 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gzirK3qYMgo?si=CtifaUiaPExiU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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