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14, 16, 18-19절
잠언 8장 14, 16, 18-19절
14 내게는 계략과 참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지혜의 여러 모양 - 지혜의 부산물
올바른 계획(계략), 계획을 수행할 전략적 자원(참지식), 실행에 옮길 대담성(능력) 등 성공의 조건은 모두 지혜의 속성이다(8:14). 순전히 운이 아닌 모든 성취는 지혜의 속성에서 비롯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실제적이다. 그러나 참된 지혜는 성공을 주 목표가 아니라 부산물로만 본다. 지혜는 장구한 재물을 가져다주는데, 이 히브리어 표현은 정금보다 나은 내면의 풍요로운 기쁨과 하나님의 은총을 뜻한다(8:19). 이렇게 말하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즉 진정한 지혜는 대체로 번영을 낳지만, 번영 자체는 결코 지혜로운 사람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이유는 그것이 만족스럽거나 잘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세계를 사랑하는 옳은 길이기 때문이다. 성공이 뒤따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성공을 지혜의 주목표가 아니라 얻을 수 있는 부산물로 보는 사람은 정말 지혜로워진다. "손에 보화가 넘쳐나도 거기에 전혀 지배당하지 않는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01/31
Q. 당신은 일의 결과와 손에 잡히는 성공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 적은 편인가?
주님, 내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교제할 때에, 나는 일의 결과와 손에 잡히는 성공에 관심이 없습니다. 매일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과 기쁨으로,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나를 더없이 충만하게 합니다. 그 충만함 속에서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습니다. 세상적 성공도, 물질도, 다 전부 손아귀에서 흩어지는 모래일 뿐,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비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 내가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것과 바꾸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살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적 성공과 물질적 풍요를 주님과의 교제로부터 오는 너무나도 확실한 행복보다 결코 우선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듣는 찬양처럼, 주님과 같이 내 마음을 만지는 분은 없습니다. 늘 날개 안에 보호하시고 품 안에 안아주시는 주님 안에서 오늘도 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