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침 묵상

예수님 아닌 다른 것에 자의로 속박된 적이 있는가?

마태복음 11장 28-30절

by 제쏘
마태복음 11장 28-30절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나님의 참지혜, 예수 - 지혜와 참안식

유대교 문헌에 묘사된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들에게 지혜의 멍에를 메라고, 그래서 지혜로운 자에게 주어지는 영혼의 안식을 얻으라고 촉구한다. 미련한 자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거나 합당하게 대우받지 못한다고 느껴서 늘 안달한다. 미련한 자는 또 즉각적 만족을 원한다. 이렇듯 지혜가 없으면 안식과 자족도 없는 법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불러 그분의 멍에를 메게 하신다. 그분께 와서 안식을 얻게 하신다. "내가 진짜 지혜다"라는 말씀과 같다. 궁극의 안식을 원하는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봐야만 궁극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 즉 자신을 입증하고 정당화하려는 짐, 자존감과 구원을 스스로 얻어 내려는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십자가의 복음만이 우리에게 그 안식을 가져다줄 진짜 지혜다. "죽음의 행위를 예수의 발 앞에 내려놓고 온전한 영광으로 그분 안에만 서라."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의 다른 것은 다 우리를 속박한다.

_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12/18


Q. 당신은 예수님 아닌 다른 것에 자진해서 속박된 적이 있는가?


창업가로서 사회에 이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마음, 예술가로서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 인간관계에서도 나와 관계 맺는 이들이 나를 통로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 등이 있지만, 하나님과 가까울 때에는 이 모든 것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안달하지 않는다. 평안한 마음으로 그저 묵묵히 해 나갈 뿐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점점 지워지고, 본질적인 가치와 그것을 이루시는 주님만이 남게 된다. 그럴 때는 나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자동적으로 이 모든 것으로부터 속박된다. 나 자신을 입증하려는 마음이 더해지고, 나의 안위와 평안을 위하는 마음이 더해져서, 스스로 속박한다. 회사원으로서는 성과, 창업가로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 창업가로서의 나를 입증하려는 마음, 예술가로서 내가 만든 곡의 퀄리티로 나의 예술성을 입증하고자 하는 마음, 인간관계에서도 내가 상대에게 어떤 사람인지를 의식하는 마음 등 모든 것들이 나를 속박하게 된다. 정말 한 끗 차이인 것이다.


내가 늘 주님께 가까이 있기를 원한다. 내가 같은 일을 하더라도, 주님과 멀리 있을 때에는 그것들이 나를 속박하는 사슬이 되지만, 주님과 가까이 있을 때에는 본질적인 가치와 주님 나라의 의를 위한 것이 되고, 그때 내가 온전히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오늘도 묵상으로 주님과 함께 이 아침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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