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썼던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능력에 근거하여 저 스스로의 능력을 믿게 하여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않고
늘 저의 부족함 또한 인정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다른이와 나를 비교하여 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과거와 나의 현재를 비교하여 나 스스로를 판단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기준삼아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해 주세요.
다른이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저 자신부터 돌아보게 해 주시고,
완벽하지 않은 잣대로 섣불리 다른이를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해 주세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여 주시고
판단하기 보다는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주세요.
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 사람을 지적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스스로 깨달을 때 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믿음과 인내를 주세요.
다른 사람의 진심어린 충고를 들을 수 있는 열린 귀를 주세요.
때로는 가시같은 말들이 저를 찌를지라도
다이아몬드처럼 강한 마음으로 그런 말을 잘 견뎌내게 해 주세요.
그런 가시같은 말 들 중에서도 제게 필요한 충고를 잘 찾아 들을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저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원치 않아요.
그 기준이 늘 주님이 되게 하여 주세요.
주님께서 제게 주신 지혜와 명철로
늘 상황에 적절한 생각, 말, 행동,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해 주세요.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게 해 주세요.
입 뿐만이 아니라 생각도 함부로 하지 않게 해 주세요.
교만하고 사악하고 미련한 행동과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는 부족해요.
그런 것이 저의 마음에 틈타지 않게 해 주세요.
억누르고 참는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그런 마음이 들지 않게 해 주세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됨으로 가식이 없게 해 주세요.
투명한 유리알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늘 저의 마음과 입술과 행동을 주관하여 주세요.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마음과 그 마음을 믿음으로 인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늘 강건하고 굳건하여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게 하여 주세요.
이 모든 것이 저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라
세상에서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함임을
스스로 깨닫고 늘 자각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