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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Jan 22. 2022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지 않고는

20220122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30 5-6 
5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 모든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이다. 그런데 우리가 참하나님과 관계 맺고 있는지 어떻게 알까?
- 하나님 말씀을 통하지 않고는 그분을 바로   없다는  답이다.  밖에는 우리가 상상해서 하나님을 지어낸 것이다. 잠언 전체에 성경이 진리로 전제되어 있으나 이번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이 순전하다고 쐐기를 박는다. 완전하고 충분하며 오류가 없다는 뜻이다.
- 오늘 본문의  구절을 종합하면 두가지 대등하면서도 상반된 오류를 삼가라는 가르침이 나온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 일부를 시대에 지고 한물가서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하나는 자신의 통찰과 계시를 성경과 대등하게 취급하는 것이다.
- 전자는 현대의 회의론자가 범하는 오류다. 후자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범하는 오류로, 종교적 전통이나 내면의 감정이나 문화적 취향을 계시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성경과 대등하게 만든다.
-  어느  오류도 범해서는 안된다.

-  켈러,오늘을 사는 잠언, 02/20


Q. 당신은 성경의 완전한 권위를 단어 하나까지도 전적으로 확신하는가? 두 가지 큰 오류 중 어느 하나를 범하고 있지는 않는가?


성경의 완전한 권위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몇 있기는 하다.


첫번째는, 구약에 나오는 여러가지 율법 중 현대에 와서 거의 지키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그것도 전부 지켜야 하는지가 궁금하다.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한달지, 직물이 혼방된 옷을 입지 말라고 한달지, 단추가 달린 옷을 입지 말라고 한달지, 비늘이 없는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한달지 하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러면 아미쉬 공동체처럼 사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


두번째는, 성경 역시도 원문이 번역이 된 것인데, 그 과정상에서 오류가 없었는지가 궁금하다. 일점 일획도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사실 성경은 번역에 따라 여러가지 버젼이 있다. 그리고 번역에 따라 그 내용이 일부 다르게 다가오기도 한다. 따라서 번역마다 존재하는 작은 차이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역시도 궁금하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그 완전한 권위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에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저 위의 이슈들에 대해서 아직 마음속에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에, 목사님께 한번 여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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