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28장 25절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 주님을 의지한다는 건 적어도 이런 뜻이다. 즉 거짓말로 큰돈을 벌 수 있음을 알아도 그 방법을 거부한다. 그런데 욕심이 많은 자는 돈만 벌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다. 오늘 본문에 보듯이 욕심이 많으면 결국 남는 게 다툼이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된다. 예수님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말씀하셨다
- 그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 그분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요 16:33)라고도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 우리가 늘 부유하고 평탄하리라는 약속일 리는 없다. 사실 지위와 재물과 인기란 오히려 그것을 삶의 최종 목표로 삼을수록 잃을 때가 많다. 학교에서도 친구나 인기에 죽자 사자 매달리는 아이일수록 더 기피 대상이 되지 않던가? 하나님을 최고선으로 삼으면 대개 이생의 좋은 것도 많이 따라온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러면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
-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 02/21
현실 감각이 다소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풍족하고 물질적으로 안전한 삶에 과도하게 매달려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삶에서 그러한 경우를 봤다고 느낀 적도 없거니와, 모든 사정을 다 알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삶을 가지고 감히 교훈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무튼, 나에게도 종종 선택의 순간이 온다. 나의 모든 선택의 결과가 나의 안위나 나의 이익을 보장하지 않더라도, 내가 선함에 대한 확신으로 주님이 기뻐하실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구한다. 내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주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를, 주님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셨을지를 먼저 떠올려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