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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쏘 Feb 05. 2022

드러난 하나님의 질서 - 정해진 질서

20220205 오늘을 사는 잠언 

잠언 3장 19-20절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과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래서 우리도 그분의 말씀과 지혜대로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일상사를 순리대로 처리하려면 오직 하나님이 일상사를 지으시고 질서를 정하신 그 지혜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 창조의 기초였던 하나님의 그 지혜가, 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인도한다.
- 이렇듯 이미 '정해져' 창조세계의 구조 속에 내장된 신체적, 사회적, 도덕적, 영적 질서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기 몸을 아무렇게나 다루면서 뒤탈을 피할 수는 없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면서 좋은 친구나 화목한 가정을 바랄 수는 없다. 모두 이기적으로 살면서 사회 구조가 무사하기를 기대 할 수는 없다. 또 영적인 질서도 있다. 삶의 중심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두면 정체감이 약해지고 심리 장애가 찾아온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인식하고 자기 삶을 거기에 맞추는 게 지혜의 본질이다.

-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 02/25


Q. 당신이 혹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고 있다면 위의 네 가지 중 어느 영역에서 그런가?


작년에 깨달은 것은, 내가 나의 신체를 소중하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 몸을 혹사시키면서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다. 


곧 이사를 한다. 이사를 하면 그래도 지금의 좁은 환경에서 벗어나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 나의 신체를 둘 수 있다. 그 곳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하면서 신체의 건강을 회복하기를, 지금과 같이 기도와 묵상을 이어가며 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교제로 서로의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에게 새로운 공간을 허락하신, 그리고 그 곳에서의 즐거운 소망을 갖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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