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앞에선 빨래도 함부로 널 수 없는 이유

그분(?)의 취향까지 알고싶지 않았어요

by 정미남
























































벌써 4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남의 집 취향을 내 의도와 관계 없이 알게 된 그날…^^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무렵, 여자친구에게 선물응 받았다며 제게 내민 것은 바로…

‘팬티’ 였습니다!

오해 금지…팬티 그림을 그려서 선물로 받아왔어요 ㅎㅎ


아이들이라 정말 순수하게 마침 마땅한 종이도 있겠다, 색연필로 예쁘기 그림을 그려 선물해준건데

아이 눈에는 또 그 팬티가 참으로 예뻐 보였나봅니다…

암요. 아이들 입는 팬티와는 수준이 다른 화려함은 물론 진주 장식(!!!)까지,

얼마나 예뻐보였겠어요 ㅎㅎ


덕분에, 알고 싶지 않았고 궁금한 적도 없었던 아들 친구의 부부 취향(?)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빨래도…함부로 널어두어서도 아니되고…

서랍 단속도 잘 합시다…

어린이집엔 비밀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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