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맺인 신혼일기 63. 새신부의 방구

by 정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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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신이 맺어준 인연 신혼일기로 돌아왔습니다.

인도에서의 신혼 생활이라 이색적이고 남다른 신혼생활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뜨겁고 말로 다 못하게 설레었던 썸의 시간을 지나

인도-한국 장거리 연애 8개월,

얼굴 맞대고 꽁냥대며 연애한 시간은 다 합쳐봐야 3개월도 안 되지만

결혼을 해부렀습니다!


발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고 숙소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기억만 남긴 채

신혼여행을 마무리하고 친정에 먼저 왔어요.


결혼식날 찔찔 울던 장인어른은 신혼여행 다녀온 사위와 딸을 위해

술상을 거하게 준비하셨습니다.

그렇게 양주 장을 비워가며 엄청나게 마시고,

우리집 음주타임의 마무리, 가무 까지 야무지게 마치고 그야말로 온 몸이 너덜너덜 해졌지요.



겁 없이 처음 먹어본 양주 맛이 좋아 너무 들이킨 탓이었을지,

신혼여행의 피로가 쌓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새벽 속이 부글부글 끓고 뱃속이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뜻하지 않게

아주 시원하고 강렬하게 새신부는 방구를 터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새벽 내내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다 보니 아침에는 네 발로 기어다녀야만 했답니다 ㅋㅋ



처음 것이 너무 강력하다 보니

그 이후 16년간은 어떤 형태의 가스(?)를 선보여도 별로 감흥이 없네요 ㅋㅋ

수치스럽게 트게 됐지만, 초장 부터 트고 나니 속은 편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