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하는 해외가 인도였으니,
저는 그 이후로 어느 곳을 가도 다 지상낙원이었습니다.
게다가 돈 없는 가난한 유학생 신분으로 해외를 나간다는 게 어떤 건지 전혀 체감을 할 수 없었어요.
인도에 도착한 직후에도
냄새나는 것도 신기하고, 사이클 릭샤 타면서
허리가 나가는 듯 한 기분도 좋고,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날씨도 모든 게 다 좋았습니다.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이때만 해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네요..^^
너무 들떠있어서 정말 인도의 신 시바가
저에게 종합 선물세트로 온갖 경험을 짧은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도록
주작(?)을 한 건 아니었을까 할 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