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런 남편 훌륭합니다.
남편도 하고 왔습니다!!! 왁싱을요!!!
보수적인 듯 하지만 또 어떨때 보면 매우 앞서나가는 것 같은 우리집 냥반도 왁싱을 싸악 하고 왔어요 하하하
남편에게 이 얘기 써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평생 실물공개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답변을 받아 그걸 또 신나게 그리는 마누라 되시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왁싱했을 때 보다도 남편이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훨씬 더 좋았습니다.
아, 민낯을 마주해야(?) 하는 건 한참 적응을 해야 했지만 말입니다.
남편도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하고나서 훨씬 깔끔하고 쾌적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밖에도…예…
넘의집 남편 분들께도 권하고 싶을 만큼 좋습니다.
그래서 이 때 이후로 남편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왁싱을 하고 있습니다 핫핫핫.
막상 시작은 제가 했지만 다니던 왁싱샵이 너무 괴로워서 못 가고 있었는데요.
이 날을 계기로 저도 다른 왁싱샵을 찾아보기로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