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트레바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수영 Apr 08. 2018

트레바리 컨퍼런스 - 우리 시대의 읽기

4월 28일 토요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독서모임이 ‘은은하게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이라면, 컨퍼런스는 ‘강렬하고 압축적인 경험’입니다.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바꾸는 건 일상이지만, 때때로 우리는 ’강렬한 하루’를 통해 일상을 바꿔나가야 할 당위와 동력을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트레바리가 4월 28일에 컨퍼런스를 엽니다. 제목은 ’우리 시대의 읽기’입니다. ‘컨퍼런스’라는 이름을 단 첫 이벤트인 만큼 전체 행사를 아우르는 화두가 무엇이어야 할지 나름 치열하게 고민했는데요, 기준은 다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의미 있을 것. 둘, 트레바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우리는 갈수록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지적 자존’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잘 읽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지적 자존을 위한 읽기’라는 측면에선, 우리가 정말(어쩌면 제일) 잘 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키노트 발표를 하게 되었고, 자랑스럽게도 김상헌님이 사회와 토론 진행을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연사는 더없이 짱짱합니다. 이정모님, 강정수님, 이혜영님, 그리고 신기주님이 각각 과학, 미디어, 사회혁신, 그리고 텍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해주실 겁니다. 모두 트레바리와 클럽장 또는 파트너로 함께해주고 계신 분들이고요, 한국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이보다 훌륭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4월 28일 토요일 19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뵙겠습니다! :)


* 신청은 여기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팀으로서의 트레바리에 대한 생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