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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직활동가 Nov 19. 2016

퇴사를 앞두고

떠나요 스타트업으로

결과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이 결정이 어떻게 내 삶을 바꾸게 될지 궁금하다.

회사에는 말로는 몸이 좋지 않다고 전했지만, 실은 그게 아니었다. 


그곳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30명 정도로 구성된 이 기업에서 1년을 보내고 나니

결국 내 결정은 퇴사다. 


나이가 어려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그 행위에 신물이 났던 것 같다. 


매번 정수기에 물을 갈고, 자판기에 커피 가루를 채우고, 종이컵을 채우는 등

이런 일들이 너무 싫었던 모양이다. 


결정에 가장 큰 요인이 된 건 몸이 아픈 일이었다. 


이제 스타트업으로 가게 된다.

여전히 나를 필요로 하는 분야로 가게 된다.


물론 돈은 현재보다 많이 깎인다.


가치가 있다고 여겨서 옮기는 것이기에

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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