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직활동가 May 21. 2019

일을 그만두고 더 잘 먹는 아이러니

마의 70kg

72kg을 찍었을 때 충격이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70kg까지 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


종합검사를 했을 때 68kg까지는 빼야 한다고 권고했는데

아직 여전히 7이라는 숫자가 익숙하다. 


놀랍겠지만

일을 그만두고 더 세 끼를 잘 챙겨 먹는다.


물론 오후 5시 이후에는 안 먹으려 한다.


이른바 간헐적 단식을

이상하게 간헐적으로 한다. 


그리고 육식으로 산다.

고기를 먹지 않는 삶을 상상하기가 어렵다. 


비건은 너무 대단하다.


나도 의식이 있다면 고기를 먹지 않을 텐데

아직까지 고기가 당겨서 끊을 수가 없다. 


조금 공부를 하면서 육식을 줄이며 

몸무게를 줄이는 쪽으로 해봐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일주일 제주도민이 되었네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