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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직활동가 Jun 01. 2020

소환된다는 것은

능력이 우선

총선이 끝나고 국회가 열렸다. 


총선 기간 동안 한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했다.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일했으니,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올해 1월에는 2년간 일했던 노동조합에서 연락을 받아

새로운 집행부를 준비하는 '준비위원'으로 일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일이다.

필요한 곳에 불러주고 쓰임을 받았으니.


소환된다는 건 책임이 따른다. 소환된 사람은 잘해야 한다. 

부담이 크다.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 일을 하기 위한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한 여름 장미꽃

앞으로 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코로나가 여전히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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