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벗님들! 글밥입니다.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리네요. 투표는 잘하고 오셨나요?
저는 세 번째 책을 탈고하고(5월 출간 예정),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네 번째 책을 집필하(는 척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합평 모임까지 시작해서 급한 일들을 쳐내느라 정작 쓰고 싶은 글은 못 쓰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시간이 많으면 쓰고 싶은 글을 쓰느냐, 꼭 그런 것도 아니고요. 각설하고,
브런치에서 독특한 공모전을 하더라고요. 클래스 101과 함께하는 '브런치북 AI클래스 프로젝트'라는 건데요. 처음에는 '이건 또 뭐지?'하고 넘겼는데 마감이 다가올수록 자꾸 혼자 마음이 쪼여오는 거예요. 그래서 급한 일 미뤄두고 더 급한 일부터 하자는 심정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혼자서는 잘 안 되잖아요. 그래서 모임쟁이는 또 모임을 꾸립니다.
공모전 도전 안 하는 작가님도 좋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1일 1브런치하실 분 함께해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주말 제외)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써서 브런치 발행을 하는 겁니다. 단톡방에서 밤 12시 전에 발행 인증을 해야 하고, 하루라도 지키지 못할 시 톡방에서 강퇴당하는 강력한 규칙으로 진행한다면 함께 하실 분이 계실까요?
이런 분이 함께 하면 좋겠네요.
1. 브런치에 하루에 한 편 글을 쓰고 싶은데 몇 달째 못하고 있다.
2. 딱 열흘! 집중적으로 글 근육을 키워보고 싶다.
3. 브런치북 AI클래스 프로젝트에 도전하려는데 혼자서 용기가 안 난다.
(4. 글밥이랑 친해지고 싶다.)
함께 할 분이 없으면 혼자서 하거나 아님 포기할 수도 있고요.(쭈굴쭈굴) 아무튼 도전은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금요일까지 신청받아보고 톡방 만들게요.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