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덕에 한 막바지 벚꽃구경

나를 생각해 주는 아들

by 글다온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오고 기온도 떨어지고 추웠는데, 오늘은 공기는 살짝 차갑지만 햇볕은 따스하고 포근하다.


밖에 나오자마자 날씨가 좋길래 "하늘도 맑고, 집 앞에 있는 벚꽃도 안 떨어지고 남아있네"라고 둘째에게 말하니,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벚꽃구경을 하고 오라고 한다. 자기는 친구들과 봤으니 엄마도 엄마의 시간을 갖으며 보고 오라는 말 같아 고마웠다.


지난주 아이들과 꽃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주말 내내 비소식과 일요일부터 추워진 날씨에 집에만 있어야 돼서 아쉬웠는데.. 둘째의 말에 동네에 핀 벚꽃이라도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눈으로 담고 오니 좋다.

막바지라도 올해의 벚꽃을 봐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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