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걸으니 좋네

좋은 기분을 느끼고 걸으면 된다

by 글다온

얼마 만에 동네 한 바퀴를 돈 걸까? 춥다는 이유로 못 나가고, 비가 온다고 안 나가고, 여러 가지 핑계로 걷기 운동을 멈췄었다. 러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걷기만 하는 건데 이게 왜 이리 힘든 건지. 전에는 걸으려고 하는 의지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아 집에 들어와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둘 중에 하나였다.


조금 전에도 '집으로 들어갈까?' , '조금이라도 돌고 올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좋아 걷고 왔다. 비 온 후라 하늘은 쾌청하고, 공기는 맑고, 햇볕 드는 곳은 따스하고, 그늘진 곳은 선선함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었다. 낼 또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걸 보니 다시 움직이려면 좋은 기분을 잊지 않고 계속 쌓아야 되는 것 같다.






움직이면 활기가 넘치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나태해진다. 잘 알면서도 실행을 하는 건 어렵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계속하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강박을 갖지말자. 내 마음이 편한 대로 움직이자.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