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거기 있어요?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읽었다.
나이가 들수록 문득문득 생각하게 된다.
엄마는 우리를 키우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젊었을 때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린 시절의 엄마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을까?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었을까?
그 먼 옛날, 엄마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참 많이 궁금했다.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온 세계의 힘을 빌려 엄마의 성장 과정과 젊은 날들을 함께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처럼 예뻤을 우리 엄마를 단 한 번이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롭고 무서웠을 그 시절의 엄마.
꽃다운 나이를 어린 자식들을 위해 기꺼이 내어준 엄마.
이제는 말해주고 싶다.
좀 더 자신을 아껴달라고.
옛날처럼 살지 말라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엄마,
우리를 위해 흘려보낸 그 시간들이 아깝지 않도록,
그 모든 순간이 후회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 함께 더 많이 행복해져요.
오늘도 조용히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