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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마 Aug 13. 2018

팟빵 <유성우들의 책이야기>

이럴 땐 이런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매번 바쁜 척하고 글을 게으르게 올리는 글지마입니다. 


작년부터 수많은 사람들과 연이 닿아 책을 만들고 냈고, 팔면서 다시 책을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딴에는 바쁘게 살고 있다며 넌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준비하는 만큼 많은 분들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마음에 사실 조급하기도 한 요즘입니다 :-)


그런 와중에 또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혹시 팟캐스트라고 아시는지요? 팟캐스트의 정의는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 형태로 뉴스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됐고, 그냥 뭐랄까. 일반인도 이젠 라디오처럼 개인 콘텐츠를 녹음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크리에이터의 영역이 TV에서 유튜브와 같은 곳으로 커진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그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yoooooosu95



유성우들의 책 이야기



독립출판을 하면서 만난 세 명의 작가가 팟캐스트를 시작했답니다. 이럴 땐 이런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떨까요, 취향 다른 작가들이 추천해드립니다. 


위 일러스트는 유수 작가님이 그려주셨답니다. 왼쪽부터 동화책 <둥둥 쿨쿨>의 유수 작가님, <나의 포근했던 아현동>을 쓰신 지현 작가님, 그리고 <미국, 로망 깨기_교환학생 편>의 글지마가 함께합니다.


*프로듀싱은 <끝과 시작 사이>의 리누 작가님이 맡아주셨어요 :-)







매주 금요일 '팟빵'이라는 사이트에 에피소드를 올리고 있답니다. 


사실 이미 2화까지 녹음을 마친 상태랍니다. (유독 목, 금요일에 조용했던 이유랄까요.)




** 팟빵에 '유성우'를 검색해주세요 :-)









작가분들이 취향이 다 달라 다양한 책을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만화책 추천했다가 살짝, 핀잔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는 너무도 띵작이잖습니까!)












첫 화에는 준비를 너무 만반의 준비를 한 탓에 조금 부자연스럽웠다면, 2화부터는 긴장이 풀렸는지 서로 자신이 들고 온 책이 더 재밌다며 거의 배틀이 붙을 뻔했답니다. 










만일 취향이 비슷한 책이 있으시다면 저희 방송도 듣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2화가 참 재밌습니다 :-)






우리 함께 책 이야기해봐요. 


열대야를 피해 들어선 카페에서 읽는 책처럼, 동네 술집에서 만난 친구처럼, 그렇게 시원하고 친근한 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이왕이면 오래오래. 







http://www.podbbang.com/ch/1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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