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초록을 거머쥔 출근길

by 글지문덕



아침 햇살이 반가운 나머지
찬란한 빛으로 인사하는 잎사귀
너의 환한 미소에 나도 반갑다

겨울에는 보이지 않던 너
그동안 어디에 있다 온 거니

멀리서 바라보니 윤슬 같구나
아, 이제 보니 가을엔 강물이
겨울엔 바다가 품어줬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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