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덕성여자대학교 정문 앞에 새로운 거리가 조성되었다. 흰색으로 칠해진 건물 안에는 우리 대학 굿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옆으로는 덕성여대 공식 캐릭터인 ‘덕새’ 조형물도 있다. 우리 대학 굿즈 전시장인가 싶어 둘러보면 그건 또 아니다. 무궁화학잠 앞에는 처음 보는 비건 스프레드가, 그 옆에는 아기자기한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다. 이거 뭐지? 우측 컨테이너로 들어가니, 아까 봤던 물건부터 공동구매를 놓친 학교 굿즈까지 판매 중이다. 아무래도 무인판매점 같은데... 확신이 서지 않는다.
아니 그래서 여기가 뭐 하는 곳인데?
덕성 5K? OK!
청년들의 창업을 향한 열정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 흐름에 조력자로 함께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덕성여자대학교’다. 덕성여대는 문화예술평화 거점 도시 조성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덕성 OK! O2O 캠퍼스타운’ 사업(이하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으로 한류 산업 활성화를 위해 5K 산업 영역에서의 창업 육성과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관련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과 경진대회, 워크숍 및 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은 어떻게 청년창업을 촉진하려 노력하고 있을까?
대표적으로 2021년 6월경에 서류 접수가 마감된 ‘덕성 5K(OK)! O2O 창업경진대회(이하 5K 창업경진대회)’가 있다. 덕성여대 학우들뿐만 아니라 창업자(예비, 3년 미만 초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대회다. 5K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캠퍼스타운 창업거점센터의 창업공간까지 제공되었다. 사무실 마련이 부담될 수 있는 창업자들을 위한 혜택이다. 우리 대학은 해당 대회와 더불어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창업 교육, 5K 유관 전문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창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센터 또한 운영 중이다. 5K 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업체에는 독립된 입주공간 ‘Creative Office(창업실)’이 제공된다. ‘Color Studio’는 제품 촬영, 유튜브 동영상 촬영 등 입주창업기업의 활동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그 외에도 ‘Conference Room(회의실)’과 ‘Cooking Studio(공유주방)’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던 시반(창업체험)거리 또한 지원센터 중 하나다.
시반거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덕성여자대학교 정문 앞 모두가 궁금해하던 바로 그 길의 이름은, ‘시반거리’다. 정식 명칭은 ‘시반(창업체험)거리’다. 청년창업과 문화예술산업에 특화된 창업체험 및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덕성여대 정문 앞 다리 건너에 만들어졌다. 거리의 명칭은 창업과 관련된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먼저 ‘시반(See Bahn)’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경험하다’의 ‘SEE’와 독일어 ‘거리’의 ‘BAHN’을 합쳐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거리’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시반거리는 다양한 공간을 품은 컨테이너 형태의 창업공간이다.
좌측 사진 속 흰색 건물은 시반거리의 메인 ‘창업부스실’이다.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기업들의 상품 전시와 홍보 등을 위한 공간이다. 덕성여대 학우들이 제작한 학교 굿즈나 졸업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창업부스실 오른쪽으로는 덕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의 2층짜리 건물은 ‘멀티실’이다. 소자본 예비 창업인이 창업 개시 전 상품 판매 및 운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은 무인판매기를 통해 굿즈나 창업부스실에서 전시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OPEN 장터’다. 2022년 2월 기준 코로나19로 비개방 중인 2층은 사무실 및 회의실로 구성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왼쪽 사진은 K-문화예술산업 공간 제공을 위한 장소인 ‘DS 야외무대’다. 전자 음악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며, 버스킹 무대나 소규모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무대의 뒤편으로는 시반거리 건물 전체를 오갈 수 있는 짧은 돌길이 있다.
시반거리는 우리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관리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이기도 하다. 덕성 창업거점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들의 창업과 시반거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퍼시픽플레져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퍼시픽플레져’ 소개 부탁드립니다.
퍼시픽플레져’는 덕성여대 졸업생과 재학생 총 3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입니다. 유니크한 이름을 고민하던 중에 색명(色名) 의견이 나왔어요. 여러 색 중 저희가 선호하는 보라색을 골랐고, ‘퍼플’에서 영감을 받아 ‘퍼시픽플레져’라고 지었습니다. ‘태평양’, ‘넓은’이라는 뜻의 ‘퍼시픽’과 ‘기쁨’이라는 뜻을 지닌 ‘플레져’를 합쳐 태평양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나누자는 의미예요. 현재는 여성용품 위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나아가 오직 여성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숍 브랜드로 커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어떻게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저희는 저학년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덕성여대 굿즈 판매를 시작으로 1~2학년 시절 팀을 꾸려서 활동했어요.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시장에 욕심이 났고, 2020년에 들어서는 제품 개발도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공동대표 중 한 명이 수강하는 수업의 기말과제가 캠퍼스타운 주관 창업대회 참가였어요. 상품을 보니 사무실 제공에 상금도 꽤 큰 편이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도전하게 됐습니다.
관심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선배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저희는 여성용품 제조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팀원 모두 여성이기에 여성의 고충을 잘 알고, 관심이 있어서 제품에 대한 합의가 빠르게 이뤄졌어요. 이처럼 어떤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은 좋은 시작점입니다. 하지만 봉사나 프로젝트가 아닌 ‘창업’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투자받기 위해서도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해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는 심사관들도 이 팀이 얼마만큼 돈을 벌 수 있을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봐요. 즉, 우리 생활의 어떠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그 개선점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창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입니다. 딱히 개선이 필요한 점을 못 느꼈다면, 트렌드 변화를 예의주시하거나 자기만의 주관을 확립해 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아이템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창업 준비부터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코로나로 팀원들이 본가로 흩어지면서 출퇴근이 사소하지만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비교할 수 없게 골치 아픈 점은 다름 아닌 돈이었어요. 저희는 모두 학생이라 자본금이 없었고, 약간의 여유도 없었거든요.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해도 치열한 논의 후에 얻는 결론은 항상 불가능이었습니다. 안 되는 점을 나열하며 회의를 길게 끌어가는 것이 자금 문제를 합리화하려는 것임을 깨닫고 나서는, 자금을 끌어오는 데 집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 21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창업과 학업을 동시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만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웃음). 결국 둘 중 하나를 미뤄야 했어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분들이 계신다면 둘의 병행은 다시 고민해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현재 캠퍼스타운 거점센터에 입주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이 생각하는 캠퍼스타운 거점센터의 장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덕성여대 재학생이라면 학교와 가깝기 때문에 주변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익숙하고, 거리도 가까워서 편리합니다. 또한 서울 곳곳에 캠퍼스타운 시설이 있는데, 사무실 비용이 무료인 곳은 흔치 않다고 해요. 운이 좋게도 우리 덕성여대 캠퍼스타운이 그중 하나입니다! 신설이라 시설도 정말 깔끔하고 예뻐서 입주해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고, 공용 주방이 있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또, 창업에 필요한 소모품비를 지원해 주셔서 입주 후 자잘하게 지불해야 했던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캠퍼스타운에서 진행한 전문가 멘토링 사업도 유용했습니다. (회계사, 세무사 선생님 등)
알아보니 퍼시픽플레져는 수익의 2%를 사회적으로 환원하더라고요. 퍼시픽플레져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수익 환원을 당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어요. 하지만 여러모로 받은 도움을 갚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협조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등 지금까지 많은 분께 도움을 받았어요. 또 저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방식으로 기회와 배려를 받았을 거예요. 다른 이에게 그런 기회를 돌려주는 건 다 읽은 책을 다시 책장에 꽂아 넣듯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시반거리 관리도 겸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시반거리 관리는 어떻게 맡게 되신 건가요?
21년도에 사무실 입주 후, 관계자분께 위탁 운영을 제안받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표님들도 계셨지만, 저희에게 먼저 가능성을 열어 주신 가장 큰 이유는 유일한 덕성여대 학생팀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시반거리는 정문 바로 앞에 있기에 도봉구 주민들과 더불어 우리 학교 학생들이 가장 잘 오가는 장소니까요. 인테리어 리뉴얼부터 시설 내 콘텐츠 기획을 해야 했는데, 같은 학생인 저희가 젊은 층에도 잘 대응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주신 것 같습니다.
시반거리를 관리하시면서 특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캠퍼스타운 시반거리를 구성할 때 목표가 몇 가지 있습니다. 덕성여대 혹은 덕성여대 캠퍼스타운 소속 입주기업의 빛나는 성과와 우리 대학을 위해 애써주신 이들의 발자취를 남기자는 것, 학우나 지역주민 그 누구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 그리고 우리 학교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학잠, 근맥, 덕새, 한복 파티 같은 우리 대학만의 행사나 아이템을 우리만 알기 아쉽잖아요? 그래서 쇼룸에 모두 전시해 놓았습니다! 덕성여대 캠퍼스타운 시반거리인 만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의 상품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옆 건물 자판기에서 판매 중일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배님이 시반거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역시 쇼룸 중심부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둥에 감아 둔 덩굴과 인공 잔디, 조화는 저희 팀원 셋이서 직접 한 땀 한 땀 시공한 결과물이라서 더 애착이 가네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개방 중인 멀티실 2층의 매력 포인트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2층은 1층과는 달리 개방된 공간인데요, 그 점을 이용해 교내 동아리와 함께 일일 주점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플리마켓이나 소규모 음악회 등 2층을 포함한 시반거리 일대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고 학우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후에는, 시반거리가 학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반거리를 관리하시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느꼈던 점이 있으셨나요?
시반거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볼 때, 자판기를 통해 입주기업의 수익 창출을 확인했을 때, 많은 이들이 관람객 명단에 자신이 다녀갔음을 기록한 것을 확인했을 때, 저희가 전시해 놓은 것들처럼 퍼시픽플레져도 덕성여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자판기에 구비된 물건이 팔려서 빈 곳으로 남아있을 때 꽤 짜릿해요! 저희에 의해 입주기업의 매출이 증대되었다는 거니까요.
덕성여대 캠퍼스타운 사업이 퍼시픽플레져에게 있어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합니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저희에게 있어서 인생의 방향을 180도 바꿔준 것 같아요. 막연하고 불안했던 창업이라는 단어에 확신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거든요. 본업으로 삼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한 마디로 저희 인생에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요.
퍼시픽플레져를 통해 선배님이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업적 측면과 개인적 측면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기업적 측면에서는 여성과 아동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 창출인데, 다음에 직원 고용을 진행하게 된다면 여성으로만 고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부와 봉사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에요.
개인적인 측면은 자아실현이 가장 클 것 같아요. 사업을 통해 저희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요.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걸 셋이서 헤쳐 나가는 과정이 재밌거든요. 최종적으로는 한국에서 손에 꼽는 기업가가 되는 거예요(웃음).
창업경진대회를 도전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으신가요?
대회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들 대부분 어느 정도의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반은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 채널을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하셨으면 그 정보를 잘 가공하는 게 다음 관문입니다. 교내 창업대회나 예비 창업가를 위한 창업대회는 아이디어 자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어필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 아이디어로 사업계획서만 잘 짜놓으시면 유용하게 쓰이니 창업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업계획서를 자주 써보시고,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키면서 실력을 쌓아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덕성여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1] ‘한때 자신을 미소 짓게 만들었던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말라’는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내가 한 행동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말을 알고 나서 자꾸 끼어들어 절 방해하던 ‘성과’라는 부분이 사라진 것 같았어요. 물론 성과도 중요하지만, 애정이란 단 하나의 기준으로, 후회할까 걱정하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었어요. 창업을 시작하고 여전히 불안정하고 확신은 없지만, 해보고 싶었던 일이고 작은 성과들이 있기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듯해요. 지금 이 순간 제 행보를 그저 즐길 수 있게 해준 이 문장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를 읽어 주시고, 게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또한 하고자 해서 했던 일들을 미워하지 않길 바라며, 더불어 모든 분들이 2022년 사랑이 가득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해를 지내길 기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2] 많은 이들이 삶은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자신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여러 상황 앞에서 본인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게 살아가는 목적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창업은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작은 수익을 내기까지 신경쓸 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에요. 창업을 준비하게 되면 디자인, 회계, 세무, 마케팅, 서류작업, cs 등 난생 처음 보는 분야를 공부해서 결국 해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멀티 플레이어가 되는 데에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창업이 아니더라도 알바든 다른 무언가든 많이 경험하셨으면 좋겠어요. 대학생 때가 가장 부담 없이 하고싶은 것들 막 도전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세상에는 내가 즐길 만한 콘텐츠가 없다면 없고 있다면 정말 무궁무진해요. 덕우들 모두 이왕 배낭을 멘 이상, 이 시기를 즐기고 마음껏 여행하길 바라요!
[답변3] 창업은 제 인생의 많은 것을 바꿔 놨어요. 오로지 창업을 함으로써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건 누군가의 밑에서 일할 때는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이에요. 여건만 된다면 학생분들이 창업에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잘 안되더라도 아직 젊으니까 하고 털어낼 수 있을 때 후회없이 해보시길 바라요.
창업은 더 이상 뉴스 너머의 이야기가 아니다.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펼치는데, 첫 사업을 꾸려나가는데 ‘덕성 OK! O2O 캠퍼스타운’ 사업은 좋은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덕성여대는 언제나 학우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상상으로만 펼치던 가능성을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고, 마침내 실현하기에 지금이 딱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시작은 반이고, 우리의 아이디어는 이미 시작되었다.
참고문헌
덕성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단, 「덕성 OK! O2O 캠퍼스타운」
DSCAMPUSTOWN, 「2021 덕성 캠퍼스타운」
서울캠퍼스타운, 「With START-UP」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퍼시픽플레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