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뛰어넘고 퇴사한 직장인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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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긋다

인스타툰 작가 일을 하면서

사업가, 직장인 N잡러 등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그중 월급을 뛰어넘고,

퇴사까지 성공한

직장인 N잡러들을 보며

한 가지 공통점을 찾게 되었다.


그들은 특별히 의지가 강해서도,

매일 동기부여가 넘쳐나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나와 비슷하게

매일 피곤해하고,

퇴근 후엔 유튜브 숏폼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무수한 '오늘의 안 해도 될 이유'를

극복했다.


야근을 했다는 이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

하루쯤 쉬어도 괜찮다는

자기합리화까지.


그럼에도 그들은

'조금이라도 해보자'를

선택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할 수 있어서'도 아니라,

'이미 정한 나의 몫'이기 때문에

그냥 하는 것.


성장은 항상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된다.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는

오늘들이 쌓이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다른 자리에

서 있게 된다.


월급을 넘는 순간도,

퇴사를 선택할 수 있었던 용기도,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오늘,

그 오늘에 대한 충실함이

만들어낸 눈물겨운 결과다.


성장은

거창한 하루의 이벤트가 아닌,

오늘을 대하는 태도의 반복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본다.


DDDD.png 긋다(@geut__ta)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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