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의 비밀

경험자의 고백

by 긋다

덕업일치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을 것이다.


'덕업일치'란

덕질'=취미'와 업'=직업'이 일치된다는 뜻의

고사 성어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해도,

그 일을 직업으로 살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덕업일치를 이룬 사람들은

늘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삶을 상상만 해도

얼마나 부러운가.


확실히 좋아하는 일은

스스로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원하는 역량을 쌓아가는,

특별한 성취감을 준다.


그러나 단순히 좋아했던 일이

잘하는 일이 되기를 바라고,

보상을 기대하게 되는 순간,

'고통'이라는 단어가 따라붙게 된다.


사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재밌다고 하는 말의 진실도

고통을 견딘 후에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일은 그조차도

느끼기 어려울 테니까.)


직업을 여러 번 바꿨던

나의 경험 역시도 그랬다.


그 일이 좋아서

배울 때는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지만,

그 일이 직업이 되고 나면

재미보다는 고통에 가까웠고,


괴로운 날들이 행복한 날들보다

더 많았다.


그 이유가 뭘까?


일이 되는 순간

고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존재하지 않는 일은

취미밖에 없다.


고객은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하고,

까다롭고 변덕스럽다.


설령 내가 좋아하는 일일지라도

이러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을 만족시키는 일은

늘 괴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해도

힘이 덜 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버티는 힘이 다를 뿐이다.


그 일을 대하는 진지함이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취미로 게임을 할 때는

재미가 주된 목적이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좋아하는 일을 찾을 때

'좋아한다'는 일순간의 느낌보다

내가 진짜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일인지

깊이 고민해 보자.


경험상..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일은

좋건, 싫건

죄다 극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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긋다 (@geut__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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