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광진문화연구소 Aug 18. 2020

[N개의 작당모의 프로젝트]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

#지역문화 #작당모의프로젝트 #집에서즐기는예술놀이

‘2020 작당모의 프로젝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분기(6~8월) 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연일 많은 비가 이어지던 8월의 어느날,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 모임 답사를 위해 구의동에 위치한 날일달월에 다녀왔다. 나루42 10호에 소개되기도 한 날일달월은 나루42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광진문화연구소 틈새공략집’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 모임은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예술놀이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작년 작당모의를 통해 만난 팀원들이 꾸린 모임으로, 광진구가 맺어준 인연인 셈이다. 팀명처럼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를 목표로 그간 ‘드로잉 토크’, ‘미술 전공자들의 생활’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촬영해왔다.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드로잉을 함께하는 형식이었던 지난 영상과는 달리, 오늘은 새로운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기에 촬영에 앞서 기획 회의부터 시작했다. 영상의 주제부터 편집 방향까지 촘촘하게 기획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추후 공개될 결과물이 벌써부터 기다려졌다. 

세상에 나쁜 손은 없다 (부제; 똥손 구조대)


오늘의 주제는 <세상에 나쁜 손은 없다 (부제; 똥손 구조대)>! 이를 위해  특별히 초대된 ‘똥손’ 게스트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어디를 먼저 그려야하는지’ ‘각도나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와 같은 똥손 게스트의 고민을 나누고 이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드로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이전과는 달라진 드로잉에 만족해하는 똥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투시 원근법’과 같이 알고는 있지만 그릴 때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몰랐던 꿀팁까지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름 잘 그렸다고 생각한 그림이었는데
배우고 나니 아쉬운 점이 보였다.
앞으로 예술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림과 친해지고 싶다


“나름 잘 그렸다고 생각한 그림이었는데 배우고 나니 아쉬운 점이 보였다. 앞으로 예술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림과 친해지고 싶다”는 게스트의 후기와 함께 오늘 촬영은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세상에 나쁜 손은 없다>를 시리즈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예술놀이’ 팀을 통해 똥손이 금손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자. 더불어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 모임의 활동은 조만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상 속 예술’을 주제로 교육/ 문화컨텐츠 소개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갈 ‘집에서 즐기는 예술놀이’ 모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어느덧 1분기 작당모의가 마무리되는 8월, 9월부터는 2분기(9월~12월) 작당모의 프로젝트 모임을 모집한다고 한다. 작당모의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분, 새로운 모임을 기획하는 분,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 모두 아래 링크를 통해 지원해보자!

2분기 N개의 작당모의 프로젝트 신청 바로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N개의 작당모의 프로젝트] 자양5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