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니 대한민국의 의사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국종
나와 나이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듯 하다
아마도, 나 보다는 좀 아래일 듯 싶지만 몇년생이고 의사번호가 어찌 되는지는 관심없다
다만 요즘 그가 화제인 것이 그 문제의 중심에서 벗어난게 아닌가 여겨져 의사로서 몇자 적게 된다
우리의 의료는 사실 기형적인게 아닐까?
복지를 논하고, 나라의 관리하에 있으면서도 그 근간은 민간의료가 이루고 있다
어렵게 어렵게, 공부가 아닌 경제적으로 힘들게 공부를 마치고, 해당 전공분야를 밤을 지새며 마치고도 빚을 내서 개원을 하고 환자를 보면서도 건강보험공단의 비의료인에 이해 삭감이라는 감독을 받고, 또 그것도 모자라 쌍벌죄나 기타 청구의 오류등에 의해 벌을 받기도 한다. 물론, 잘 못함에 대한 죄의 물음에는 이의가 전혀 없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면 정치인, 법조인, 종교인 모두가 다 동일한 조건하에 사회의 법이 적용되어야하지 않을까? 발언권과 사회에 대한 어떠한 항변의 무기도 가지지 못한 의료인들에게는 자괴감이 들 때도 적지 않은 현실이니
이국종
전라도에서 경상도에서 환자를 헬기로 실어 나르고, 전담 의사와 간호팀들이 있고, 수술방이 있고, 또 병동도 있다 한다. 어찌보면 참 행복한 의사의 한 명인 듯, 아덴만 작전에 의해 석선장으로 유명세를 타지 않았더라도 이런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었을까?
문제는 그 시발점이 아주대에만, 이국종이라는 한 명에게만 국한된다는 점이다
왜?
전라도 환자가 아주대까지 와야만 할까?
만약, 자신의 집위로 수시로 한 밤중에 헬기의 소음이 예고없이 지나다닌다면 그에 대한 민원을 이 글을 혹여라도 읽을 분이라면 내지 않을분 몇이나 될까? 또한, 헬기의 소음은 절대 안정이라 적힌 병상에 누운 환자에게도 전해질 것이다
OECD를 논함이 즐기는 언론들이
왜?
OECD중 외상센터의 수에 대해서는 말함이 없을까?
의사들의 수익에 대해서는 그리도 민감해 하는 언론들은 어째서 병원의 수익구조에 대해서는 침묵을 하는 것일까?
우리에게는 이국종이라는 스타 닥터가 필요없다
그 보다 그가 하는 일들이 이젠 알려져 변화의 싯점이 되야하는 것이지,
아주대와 그와의 갈등여부나 국가 지원을 어찌 썼는가등이 중점이 되는게 아니라,
하나의 병원에 대한 국가지원이 아닌, 이 나라 전체를 중심으로 한 외상센터간의 거리와 지원, 체계에 대한 것을 논해야할 시기가 된 것이다
이국종교수의 문제는 그 본인과 학교간의 갈등으로 몰아갈 내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