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하기를 현대들어 모두가 다 주인이 되었다 한다
다른 의미, 실제 모습은 나의 자유는 강해졌지만 타인의 자유에 대한 인식은 약해졌고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이 아닌 것에 대해서의 포용은 의미를 잃어간다고
나의 득을 지킴의 힘이 강해진 만큼
남의 약점에 대한 눈의 밝음은 더 발달해간다
그러다보니 나라는 풍선은 커지고 커지며 터질 듯 부풀어 버거워하면서도
안의 헛바람을 지키려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보니
더 외롭고, 두려움, 불안감과 편하지 못하게 관상이 바뀌어 가나보다버린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인상이 힘듬보다 무엇엔가 화남을 보인다
젊어 어디를 가는 것인가보다 가야한다는 의식하에
하루를 몰아 붙이던 시절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내 자신을 달구었듯이
또한, 그 개인의 이득됨을 위해 오고 가던 인연을 지인이라 느꼈었던 오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많은 것들에 대한 미련이나 이젠 특별한 목표보다 머뭄을 조금씩 익혀가고
내려놓기 보다
내 안의 바람을 뺴려했건만
몸이 주인을 기다려주지 않는지
내 안 이곳 저곳에서 붉은 등을 비추며 봐달라한다
이제는 주에 불쑥, 달에 소식없이 찾아드는 몇의 친구,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편하다
어떠한 이해득실의 추구없는 만남
이해득실의 이유로 찾던 지인들은 자연스레 더 이상 찾지를 않으니 맘이 편하다
몸의 달라짐이 좀 빨랐던 것일까?
친구하나가 2주전 비행기표 2장을 내밀며
휴가나 갔다오란다
제주의 하늘은 참 맑다
푸르다
제주의 밤도 푸르고 모든게 다른 세상같다
사람을 접하지 않고
인적 드문 곳에 앉아 책을 보고,
카페에 앉아 아내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다 졸다를 반복하다보니
이젠 돌아가야하나보다
다시 사람들 속으로
일 몇가지를 떠나며 부탁하고 왔건만 통화가 안된다
메시지에도 답이 없다
공사를 한 것에 대한 하자보수
하긴, 돈이 되지 않는 일일테니...
통화를 하나 받지를 않기에 주었던, 그리고 그가 말한 스스로 유사 업자들과의 다름에 대한 자화자찬식의 말들
신자로서 봉사활동을 하며 돈보다 믿음과 사람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말하던
일도, 사람과의 인연도 신을 믿듯이 한다 하던 분이기에 서운함은 더 크다
2~3주간 연락이 불가한 것은 안되는 거겠지?
사람을 너무 믿다보니 많이도 속아 당했던 일들을 말하며 타인에 대해 질타를 주저않던
그에게 서운함과 아쉬움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답은 없다
제주의 푸른밤
이 곳에 머물고 싶다
사람이 적은 곳에서
제주의 밤은 정말 푸르다
다시 몇 시간뒤면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야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