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다시 꿈을 꾸고 싶다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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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다시 꿈을 꾸어보고싶다


'나는 꿈을 꾸었죠/ 네모난 달이 떳죠/ 하늘위로 올라가

달에게 말을 했죠


늦은밤 잠에서 깨어/ 날개를 흘들었죠/ 오리는 날 수 없다

엄마에게 혼났죠

..... '


체리필터의 날아올라의 가사

아침 출근길 습관이 되버린 e-book을 튼다

출근길 길위의 저 많은 차들속 사람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e-book에서 성우의 말이 들려온다

한 성공한 사람이 그를 찾아와 성공의 길을 묻는

젊은이에게 당신은 성공 = 부자라 생각하냐고

아마도, 그건 그가 성공도 하고 편안한 삶속에서 살기에

하는 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퇴근을 하면 걷는게 일상이 되간다

시간이 되면 걷는다

내가 사는 동네 이 곳 저 곳

앞산, 옆산, 뒷산을 오른다


꿈이란 어떤것이었을까?

분명 그 꿈이란것을 쫒아 적지않은 시간을 보내왔을텐데

아마도, 처음 그 꿈은 순수했을 듯 하다

그러다 꿈을 쫒는다는 일에 치여 꿈을 잊고 살아왔던 시간들

다시 꿈을 꾸려한다

처음 그 꿈을 꾸었던 시절처럼 가볍고, 맑지는 못하겠지만


오리는 날 수 없다며 혼을 내는 세상속에

오리도 날 수 있음을 꿈꾸고 싶다


나이가 주는 큰 선물 하나

따지지 말고, 세상속... 아니, 내 곁의 일들을

그냥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조금은 더 가까워져가는 듯 싶다


모두가 다 사연을 가지기에

그 사연 하나하나에 이유를 묻기보다

품을 수 있는 나를 꿈꿔보고도 싶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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