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 세상에 모작이 아닌게 있을까?
내 하는 분야도 내 공부를 했다하지만
교과서를 기준으로 했고
또, 새로운 연구와 논문을 썼다해도 그 기반은
결국 먼저하신 분들의 기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무에서 유가 만들어질 수있을까?
적어도 평범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수중 1인으로서
또 하나 재미난 것은
만약 이름모를 누군가가 쓴 글이나 그림이라면
야설이나 외설적인
괴거 세운상가에서나 팔던 도색잡지속 그림과 글이 될 것도
김홍도의 그림이라면 의미가 달라지는 세상
결과물이 결과로만이 아닌
평가자와 해설자에 의해 달라지는것을 보면
그 기준에 대해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을 듯
사랑이냐 불륜이냐
정의냐 거짓이냐
역시도 사실 정하는 자의 잣대와
이를 보고 받아 들이는 자의 그릇모양에 따라 달라질 듯
느낌일뿐일까?
내 주관보다 타인의 평가와 해석이 더 강해져만 가는 듯한것은?
헝가리의 한 작은 마을에서 들렸었던
작은 미술관
처음으로 접했던 에곤 쉴레의 그림들
에곤 쉴레라는 이름도 몰랐었다
원초적이고
거친 그의 그림들
감추기보다 드러내 놓은 본능
거짓보다 솔직함
한 때는 진실이라
내가 필요한 존재라 믿었던 착각들
그 착각을 비웃는 현실들의 시간
오늘과 내일
어제는 때론
오늘과 내일속에서 잔인하기도 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