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도, 가장 나쁜 것도 사실 별거 아닌 것을
중국의 어느 시대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노인의 말이 고삐가 풀려 오랑캐땅으로 넘어가 큰 재산이던
말을 잃었다
이웃들의 걱정에도 노인은 웃으며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몇달 뒤 말이 암말 한 필과 돌아와 마을 주민들은 축하를 하였으나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나 낙마하여 다리가 부러졌다
이웃들은 위로를 하였지만
노인은 '이제 복이 될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얼마뒤 전쟁이 일어나 마을 젊은이들은 전장으로 나가야했지만
다리가 부러진 아들은 전장을 나갈 수없어
살아남게 되었다
누구든 알고 있는 소사성어
새옹지마(塞翁之馬)
인간사 새옹지마라 하는 말은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자 하는 자족적인 말일까?
그래도, 적지도 길지도 않은 시절
그래도 참 그 시간동안 세상속에서는 많은 것들이 스쳐갔다
부가 빈이 되기도 했고
권력이 죄인이 되기도 했고
웃던자가 울지도 못하고
부러질 긋 고개를 치져새우던 이가
남의 눈을 피하는 삶으로 인생을 도망다니게도 되고
지금 웃는자가 나중에도 웃을까?
지금 우는자가 나중에는 또 어찌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
시간에 무관한 인생사임을 이미 너무도 오래전에 먼저 이 인생을
살아갔던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 주고 있나보다
웃자
웃어
웃는게 남는거다
내 마음은 내 것이고
내 웃음도 내 것이건만
세상에 대해 웃는, 평화롭고도 뭐 있어 하는
내 모습보다 더 이상의 무엇을 보여주랴
그리고, 보여주기 위함보다
더 무엇을 내가 내게 주랴
곰돌아
웃자 웃어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