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망회회소이불루(天網恢恢疎而不漏)
하늘의 그물은 망이 성긴 것 같지만 선한 자에겐 선을 주고 아무리 작은 악한 일도 놓치지 않는다
뭐 권선징악이나 유사한 스스로에 대한 몸가짐을
깨우치려는 노자의 말일지도 모르겠다
세옹지마, 인과응보 등등의 유사함을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나 아주 오래 전 사람들의 삶이나
그 감정과 갈등은 유사했던 듯싶다
하긴 황희정승 시절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이라 했다 하니 ^^
참 빠르게 변하고
과거 목소리가 큰 사람의 말이 퍼질 수 있었던 시절과는 다르게
작은 목소리, 또 보이지 않는 목소리도 많은 것을 보면
시절의 달라짐이 있었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찌 보면 다 거기서 거기일지도 모르겠다
햄릿과 돈키호테를 비유하듯
난 고뇌의 삶일까?
행동의 삶이었을까?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는
채근담에서의 ‘정중동’의 삶’이 적어도 앞에 시간 속에
후회를 더 담아놓지 않게 되겠지
또 그 때 할거를 이젠 더 하고 싶지 않다
도전이란 거창함보다
가벼이 해보고 내게 아니라면 너무 무겁지 않게
돌아서려 한다
큰 말, 행동에서는 정중동을
하고 픈 것들에 대해서는 내일보다 가벼이
시도를 해 보면서
때론 靜(정)의 모습으로 창자에 앉아 고여함속에 나를 가라앉히고
또 할 때는 動(동)의 모습으로 행해봄을 늦추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