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지난 역사 속의 전쟁들을 바라보면
정작 그 혼돈의 세상으로 끌고 들어간
당사자보다 그 시대 속을 함께 살아가야만 했던
더 많은 평범한 백성, 국민들의 고통을 보게 된다
죽이고 죽는 전장 속 군인들도
스스로 택하지 않은 살상과 죽음을 마주해야 했고
전선이 아닌 공간 속에서
그 져 그 공간에서 그 시간대에
살아가야만 했다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고통들
극, 사진, 글로만 알 수 있었던
우리 세대의 전쟁
겪어 보지는 못했어도
무기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현장 속 평범한 일상 속의 한 사람의 감정은
느낄 수 있을 듯싶다
전쟁은 누가 얻고 잃느냐가 아닌
누가 좀 덜 잃느냐의 마이너스게임이 아닐까?
승자도 할 켜진 상채기를 안고 살아야 하고
패자는 당장 고개를 숙였다 해도
흘린 피에 대해 가슴속에 새기며 잊지 않게 되는
마이너스 게임
그 게임이 지구의 어느 곳에선가는 끊임없이
작고 크게 이어지고 있나 보다
미국이라는 러시아라는 대국들의 자국 이해득실에 따른 침략들
미디어, 정보의 시대라하 하는 21세기의 전쟁은
마치 영화처럼 생중계되어지나 보다
글쎄……
그 정보, 언론의 모습이 팩트 그대로를 보여주는가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흑이든 백이든
아군이든 적군이든
결국 상처만이 남게 되는 전쟁에 대해
진료실 건강보다 전쟁에 대한 성토로
열 분을 내시고 가신 분덕에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