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길을 보기 위해 셀카와 자화상, 글을 쓰나보다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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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을 보기 위해 셀카와 자화상, 글을 쓰게 되나보다


지난 주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

자기개발서는 잘 읽지 않다 보니 한 컨에 두었던 것을

어제 저녁 손에 잡았다


‘우리가 버티는 데 실패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다. ~~~ 돈과 행운, 지위나 평들이 자신에게 굴러들어와야 한다는 생각, 자신을 알아봐주는 귀인들이 곳곳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자만’


옆에 책이 없어 정확한 문구일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러한 내용의 글귀가 기억에 나는 책, 과거 ‘돈’이라는 책으로 제법 그 이름이 알려졌었던 보도 새퍼의 책 ‘멘탈의 연금술’의 일부이다


자기개발서를 잘 접하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이 이미 이 곳 저 곳에서 듣거나, 아름아름 아는 얘기들을

되새김질 하는 것이 대부분

때론 묻게 된다 저자 당신은 그리 살았었습니까?

당신은 책의 출간기회가 생기고 다양한 방식으로 부를 얻을 수 있어 발언의 기회를 가졌기에 너무도 당연한 얘기를 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책 속의 인생을 산 누군가는 똑 같은 삶을 살았어도 지금 힘겨워하지 않을까 싶은……


그래도, 간혹 이러한 책을 읽다 보면

나를 한 번은 더 단속하고 돌아보게도 된다


요즘 들어 부척 셀카를 찍고, 자화상을 그리고

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보도 새퍼는 책에서

‘지금 당신이 숨이 턱턱 막히고 힘들다면 자기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는 증거다. 바른 길, 내 길을 가는 건 평지가 아닌 정상으로 향하는 고갯길이어야 하기에, 모든 정상에 도달하는 길은 가파르고 경사가 져 있다가 어느 순간 주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고민하고는 한다


이 길이 아닐까?


더 가야 할까?


멈춰야 할까?


좀 쉬다 갈까?


힘듦에 대해 스스로가 쉴 수 있는 변명거리를 찾으려 하지만


변명이 아닌 확신을 찾아라, 정상에 선 사람들은 모두 확신에 찬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럴까?


내 힘겨움은 정상이전의 가파른 고갯길일까?


중요한 것은 강한 멘탈로 버티면서 이겨내면서 가는 것이 아닌


이 길이 과연 내게 맞는 내 길인가에 대한 확신이 우선이겠지


내 길이라면 아무리 가파른 깔딱고개라해도 네발로라도 기어서 올라야겠지만, 고작 세상에서 평하는 성공의 고지가 저기니 가라는 말에는 내 길이 아니면 그냥 뒤돌아서 가려 한다.


그래서 내 모습을 자꾸만 더 보게 되고


찍고, 그리고, 쓰고 바라보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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