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논문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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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논문



또 다시 불거진 교수의 비리


황우석에서 시작한 서울대 수의학과의 문제가

그 제자인 이병천교수로 대물림되나보다


연구비에 대한 비리

연구대상에 대한 윤리적 문제

논문의 진위성


그 보다 더 문제는 이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죄의식여부가 아닐까?


지금의 교육은 윤리에 대한 가치부여는 없다

결과

성과

그리고, 사회적 관심도와

경제적문제


과연 대학교수중 논문에서 자유로운자 몇이나 될까?

과거와 달리 막말을 한다면 개나 소나 박사를 딴다

논문심사를 하는 교수의 자질문제도 있겠지만

학사까지는 그렇다해도 석박사과정에 대한 의미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을 잡아 두기 위한 이유도 그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교수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치고

수련의, 전공의에 전임의를 하면서도

당연하게 대학에서 은퇴를 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쉽지가 못했었다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연구실에 군용침대를 두고 잠을 자던 시절

내 환자의 잘못됨에 어두운 영안실에서 머물던 시절


수개월에 걸쳐 쓴 논문을 다시 수정하고 수정하는

과정만 수개월

선 논문 발표는 90년 중후반 유럽내분비학회에서

본 논문 발표는 2000년초반에 워커힐에서 했었는데

그 떨림과 마치고나서의 성취감


모교와 삼성, 아산병원, 경북대와 연세대에서

샘풀을 모으고 해당 연구실을 돌아다니며 작성했던 논문


너무 쉽게 쓰여지고

붙여지는 학위들

문제는 학생이 아니다

이를 주는 교수들의 투명성


이번 서울대 수의대 문제를 접하면서

적지 않은 연구비에 대한 부분보다

더 실망스러운 점은

지금 이 시간에도 10대의 그 열정을 작은 책상위에

갖혀 그 들이 이렇듯 비윤리적인 활동을 하는

바로 그 곳을 가기 위해 아까운 시간을 보낸다는게

안타깝게 느껴진다


윤리가 사라져가는 교실

그 안에서 자라나고 커가면서

삶의 기준이 정해져가고

기성세대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여주는

내일의 시대상은 어떠한 것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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