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필요 없는 모임의 수가 줄었고
꼭 가야 할 세미나나 학회, 모임이 아니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거나
가지 않게 되다 보니 저녁 시간의 여유가 생기게 됐다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 보니 모임에서의 다양한 비용이나
술값은 LP값으로 나갔고
또 다른 변화는 좋아하던
뮤지컬, 음악회나 기타 무대공연을 보는 횟수가 줄어버렸다
대신 읽는 책의 수가 늘기는 했지만
나이 탓으로 돌리려 하건만 서글픔은
읽을 때의 기억이 오래가지를 못한다
최근 몇 가지 마음 무거운 일들로
가능한 가벼운 책을 읽으려 한다
후배 정신과 닥터가 쓴 책 하나를 보내왔다
마음에 와 닫는 글들이 많지만
그래……
하면서도, 결국 일상 속에서는 다시 답답한 행동 속의 나로
돌아가 버리는 것을 보면
머릿속, 마음속으로 아무리 이해하고
그래 그래야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상은 그대로 또 돌아가나 보다
오늘도 그러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