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시 찾으려한다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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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를 가진 자가 100개를 채우려는 욕심을 가졌다 하니

한 강의에서 들려주던 어느 작가의 말이 기억난다

그는 100개를 채우려는 마음보다

99개가 주는 것이 두려운 게 더 클 수도 있다는


가난이 무서운 것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보다

가난하기에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없다

자신을 묶는 거라던가?


마음의 가난은 아마도 더 할 수도 있을 듯싶다

부자가 되련다

마음의 부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산에 올라 일몰을 보고

다시 새벽산을 올라 일출을 보는 게 일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밝은 아침에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시간보다 내 먼저 앞서 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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