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에 대한 내 생각은 나의 것이다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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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게 지난 시간들 중 일부가 더 허락된다면

여행을 더 다녀보고 싶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과 후회보다

지금이라도 시간이 된다면 더 다녀보고자 한다


중부유럽을 배낭 여행하다 만났던

에곤 쉴레

유럽학회에 참석했다 접한 반 고흐

그냥 책과 이론만이 아닌 눈앞에서 그 들을 접하고서의 충격


난 힘들 때면 책 속에 숨고는 했었다

사람들과의 대화의 공허함이 싫어서

반 고흐의 그림을 어제 또 한 번 접했다

아쉽게도 화면 속에서


불현 듯이 드는 생각

나 스스로가 확신을 가졌다면

다른 누군가의 확신을 확인할 이유가 있을까?


외롭다는 것만큼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주는 핑계는 없을 듯

월요일 시작을 그냥 거한 생각으로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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