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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시환 Oct 25. 2023

눈에 보이는게 다일까?

멈춘다는 거

아니, 멈춰 보인다는 거

한 때 가수들에게 잠재적 은퇴, 휴식 기라는 말이 유행했었던 듯

아마도 서태지때부터였던것도 같고

한 번의 활동 후 다음 활동까지의 준비기이자 휴식기


펜들이 보기엔 화면에서 사라진 그 들의 모습이 멈춰 보이지만

다음을 위해 아마도 무대 위에서 보다 더 고민과 고뇌

힘듦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 않았었을까?


바다 위에 떠 있는 멈춘 배를 바라볼 때면

드는 생각 저 배는 바로 전 시간에는 얼마나 많은 파도 위를 거쳐왔을까?

지금의 멈춤은 다음의 파도를 넘기 위해 배도 선주도 준비를 하고 있는 시간이겠지


그 준비의 시간

힘듦이 아닌 초록의 하늘아래 쉬는 쉼의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주어진 일을 하고, 또 내일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생각하기 보다

나도 멈추어서 때론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떠 있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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