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간제작소 Jan 31. 2020

전원주택건축, 무조건 남향이어야 할까?

주택 방향 별 장단점

안녕하세요-!

미래기술 프리패브 목조주택 공간제작소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은 집에서 하루종일 나가기 싫은 집돌이, 집순이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때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집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집짓기 가이드는 전원주택건축 시 꼭 체크해야 할 주택의 방향입니다. 과연 '남향'이 무조건적으로 정답인지! 주택 방향 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요!


첫 번째는 바로 남향 입니다. 전원주택건축 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방향인 남향은 햇빛이 하루 종일 잘 드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기 때문에 빛이 깊숙이 들어와 따뜻하며, 여름철에도 태양의 고도가 높아 해가 얕게 들어와 시원합니다. 즉 다른 방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여름철에 시원하고 겨울철에 따뜻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하여 남향의 경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노인, 유아가 있는 가정에 좋습니다.

두 번째는 동향 입니다. 동향의 가장 큰 특징은 해가 뜨는 방향에 있기 때문에 일찍 햇빛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햇빛이 일찍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오후에는 해가 적게 들어오므로 여름철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나 겨울에는 추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침 일찍부터 활동하는 맞벌이 부부나 중,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에 좋습니다. 주로 아침 일찍 생활하고 저녁에 귀가하는 직장인에게도 좋겠죠?

세 번째 서향 입니다. 서향은 전원주택건축 시 동향과는 정반대로 오후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가 상승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후의 강한 햇살이 집안 깊숙이 들어와 다른 방향의 집보다 다소 더울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혹은 암막 커튼을 이용하여 햇빛을 가리는 것이 보완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늦은 시간까지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저녁을 즐기는 이들 혹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좋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북향 입니다. 북향은 전원주택건축 시 가장 선호도가 적은 방향입니다. 해가 잘 들지 않는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적어 집안이 습하고 겨울에 춥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향에도 장점이 있는데요, 해가 잘 들지 않으므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과 하루 중 일조량의 변화가 크지 않으므로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에게도 적합하며 상가나 사무실로도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저녁에 업무를 보고 낮에 수면시간을 갖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도 북향의 전원주택건축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원주택건축 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주택의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무조건 남향이라고 선택하지 마시고 방향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취향과 가족의 환경에 따라 주택의 방향을 정한다면 더욱 현명한 전원주택건축이 되겠죠?


더불어 남향일지라도 앞뒤 건물로 인해 막혀있거나 장애물로 볕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의미를 잃는 것이니 전원주택건축 시 꼭 다방면으로 체크하세요!


7초 건축상담 하러가기 ▶ https://c11.kr/brunch

공간제작소 완공영상 보러가기 ▶ https://c11.kr/ggyoutube


매거진의 이전글 새해를 맞아 전원주택시공 예산 잡는 법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