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시공 어떤 땅이 좋을까요?
땅 선택
전원주택시공이 들어가기 전, 첫출발은 땅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땅에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행정적으로 건축이 가능한 곳인지 주변환경과 방향은 어떠한지 등 여러 방면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현장답사를 통해 중요한 요소들을 확인한 뒤에 토지 구매와 전원주택시공을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집을 짓기 위해 어떤 토지가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 지목확인
주변 풍경과 환경이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해서 바로 구입하면 건축이 불가능하여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법으로 지목마다 건축이 불가능한 곳과 가능한 곳으로 구분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지목은 토지를 사용 목적에 따라 28가지의 종류로 분류한 것을 의미합니다. 지목 중 대지(대)가 전원주택시공이 가능하며 임야, 답, 전도 지목변경과 형질변경을 통해 건축할 수 있습니다. 건축주님께서 희망하시는 땅의 지목이 궁금할 경우,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구매를 희망하거나 보유한 땅의 지목이 두 가지 이상인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배산임수
배산임수는 풍수지리설에서 건물 및 주택을 건축할 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배치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를 의미합니다. 전원주택시공을 배산임수로 진행하면, 산으로 차가운 바람과 해충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막고 신선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만 앞에 논, 연못 등 물이 있어 여름철 장마 기간 동안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여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접근성
전원주택시공은 레미콘, 굴착기, 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있어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간제작소처럼 공장에서 집을 만든다고 해도 모듈을 차로 운반하기 때문에 도로 폭이 최소 4M 이상은 되어야 완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토지 주변 진입로가 표기되어 있는지, 정확히 확보되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토지는 전원주택시공이 끝난 이후에도 상업시설 및 주변 도심지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므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방향
전원주택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창문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를 위해선 방향성이 좋은 곳에 집을 지어야 경관과 일조량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하면 햇빛이 겨울에는 잘 들어오고 여름에는 적게 들어와서 냉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거실의 창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출입구는 동쪽에 설치하는 등 땅의 방향과 일조량을 고려하여 전원주택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들처럼 전원주택시공이 원활히 진행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완성되기 위해선 토지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토지의 모양, 경사도, 토질 등 확인해야 할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므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집 짓기의 시작인 토지선택, 위 내용들을 참고하시어 건축주님께 적합한 토지에 멋진 전원주택을 건축하시길 바랍니다.
